simba_note

래퍼 : Ecuador - Oscuro 바인더 : Nicaragua 필러 : Nicaragua 50 x 5.5 앞서 태웠던 콜로라도 녀석과 래퍼 한장차이로 다른 녀석입니다 . 래퍼가 에콰도르 지만 오스쿠로 이기에 조금 진한 마두로 같은 버전입니다. 거무스런 래퍼색에 빨간색 밴드를 활용한게 인상적입니다. 초반에는 진한 가죽향 과 크림같은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다크초콜릿도 느껴지고 , 빵 굽는 냄새도 납니다. 중반에는 후추 스러운 스파이시 , 비온 뒤 산에서 날법한 흙내음이 고스란히 남겨지는데 .. 저는 태우기 힘들었습니다. 이 떫은 ? 씁쓸함을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라벨에 가까워질수록 이 씁쓸함은 커져가고 달콤함은 사라진채 스파이시가 짙어집니다 . 같이 페어링한 블레어아솔 달달 13년 2022 입니다 . ..

시가/Review 2023. 8. 4. 10:03

All Saints Saint Francis Colorado toro 래퍼 : Ecuador - Habano ( 에콰도르 하바노 ) 바인더 : Nicaragua ( 니카라과 ) 필러 : Nicaragua ( 니카라과 ) 52 x 6.5 6월에 구입하여 2개월 정도 안정화를 시켜보았습니다. 에콰도르 래퍼들 경우에는 코네티켓 래퍼와 비슷하게 바로 태우게 되었을 때 건초향과 쓴맛이 너무 진해 이 특징을 없애보자 하여 오랜 시간 묵혔습니다. 초반에서 곧바로 진한 견과류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직관적으로 들어옵니다. 나무 향도 적절하게 내어줍니다. 상상했던 만큼의 건초향이 안 나서 좋았습니다. 중반부에서는 스파이시가 치고 올라오면서 맛을 해칩니다 라벨에 다가올 즈음 나무 향과 스파이시만 남고 고소함과 달콤함은 줄어듭..

시가/Review 2023. 8. 3. 09:07

이름 : 블랙에더 로우캐스크 글렌모레이 달달 13년 2008 빈티지 25주년 Black Edder Raw cask Glen Moray DalDal 13Y 종류 : 싱글몰트위스키 도수 : 58.7% 용량 : 700 ml 캐스크 : 모름 가격 : 약 30만 원 독병 리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가격도 참하길래 주문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높은 도수 치고 상큼하고 달달한 느낌에 신기한 느낌을 받은 녀석입니다. Nose : 플로럴, 새콤달콤, 스파이시 - 화사한 플로럴 한 향 - 고도수라 약간 알코올이 튀지만 그래도 엄청 튀진 않는다 - 베리류의 달콤함 Palatte : 새콤달콤, 스파이시 ​- 건과일 같은 달콤함 과 새콤함 - 드라이한 비터 한 맛들도 느껴지고 매운 스파이시가 혀에 남음 Finish :..

주류 2023. 8. 2. 23:59

이름 : 일리악 CS / Ileach Cask Strength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도수 : 58% 용량 : 700ml 가격 : 9~12만원 Nose : 스모크 한 피트 , 화사함 , 치즈 - 스모키 한 피트가 좀 약하지만 풍부하게 느껴짐 - 화사한 시트러스 계열의 오렌지 껍질 ? - 꼬릿꼬릿한 치즈향 Palate : 달다 , 고소함 , 바닷내음 ( 짠맛 ) - 달다가 직관적으로 느껴짐 - 곡류가 생각날 법한 고소함 - 바닷바람에서 느껴질 법한 바닷내음 Finish : 오일리 , 달다 , 짜다 - 마시고 난 직 후 혀에 남는 묘한 오일리한 질감이 있음 - 단맛이 혀에 남으면서도 짠맛도 나는게 신기함 개인적으로 느낀 피트의 강도는 탈리스커의 짠맛 정도는 아니었고 보모어 15 ? 18 정도의 피트감 ? ..

주류 2023. 7. 31. 22:58

이름 : Bainbridge Battle Point Two Islands Hokkaido Mizunara Cask full barrel proof 종류 : 위스키 도수 : 67.5% 용량 : 700ml 가격 : 측정불가 온갖 구글링을 통해 알게 된 위스키 밀 100 %이면서 Straight Organic whiskey이면서 맛은 왜 버번인가? 미국에서 만든 위스키는 맞는데 버번이랑 라이는 - 최초 숙성 시 반드시 새 오크통만 써야 하고 버번으로 불리려면 옥수수 51% 이상 통입 스피릿 도수 62.5도 반드시 미국 내에서만 만들 것 첨가물 색소 등은 절대 첨가 불가 ( 혹시라도 제가 잘못 알고 작성하였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하지만 이 위스키는 일본 미즈나라 캐스크를 사용했고, 호밀 100% 위스키니까 ..

주류 2023. 7. 26. 18:10

리뷰에 앞서 오랜만에 엘레이 델 문도의 지역 한정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2022년 발칸 지역 한정으로 출시된 El Rey Del Mundo Grand Marshall입니다. Exclusivo Balkani 발칸 지역 한정이라는 두 번째 (빨간) 밴드가 강렬하네요 2022년 발칸 지역 한정으로써 10스티들이 6000박스 한정으로 발매된 Genios ( 52 x 5.5 ) 비톨라입니다 . 헤니오스를 어디서 들어봤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Cohiba Maduro 5 Genios가 아마 비톨라 이름이었나 봅니다. 래퍼는 제가 좋아하는 잎맥이 오돌토돌하게 보이는 상태였는데요. 개인적으로 매끈한 래퍼보다는 이런 잎맥이 보이는 시가들을 선호합니다. 콜드 드로에서는 프루티함과 에버펠디에서 느꼈던 꿀물 같은 달콤함이 ..

시가/Review 2023. 7. 25. 22:18

이름 : 핀라간 CS / Finlaggan Cask Strength 종류 : 싱글몰트위스키 도수 : 58% 용량 : 700ml 가격 : 9~ 13만 원 최근 지인으로부터 나눔 받은 피트 위스키 .. 내가 과연 이 녀석을 마실 수 있을까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접근해 봤습니다. Nose : 스모키, 알코올, 바닐라 - 이거 라프로익 에서 날 법한 이상한 냄새임… - CS답게 코를 찌르는 알코올 향 - 스모키 한 냄새 - 스모키와 알코올 향 사이에 미세하게 달콤한 바닐라 향도 나는 거 같음 Palate : 스파이시, 스모키, 로션? - 입술이 따갑고 혀가 따갑다. 이걸 스파이시라도 표현해야 할지, 짜릿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스모키 한 피트다. - 어릴 때 우연히 로션을 입에 넣어본 적이 있는데 ㅋ..

주류 2023. 7. 22. 00:48

Montecristo Wide Edmundo는 54x4.9의 크기입니다 2004 년 에드문도 2006 년 쁘띠 에드문도 2013 년 더블 에드문도 2022 년 와이드 에드문도 약 10년 만에 새로운 라인이 생겼습니다. 자세한 역사는 구글링도 힘들기 때문에 바로 시연기로 넘어갑니다. 처음 불을 붙이고 바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오래된 큐반처럼 부드럽고 심심하고 약한 스파이시 약한 스파이시라고 할 수 있지만 파르타가스 처럼 진한 스파이시가 아닌 볼리바 처럼 약한 스파이시 정도 삼나무 향이 약하게 퍼집니다. 호두마루가 생각나던 에드문도에 비하면 감칠맛 나는 고소함 그리고 “ 달다 달콤하다 ” 는 아닌 달큰하다 로 느껴지는 감초 같은 달콤함 글렌드로냑 15년도 처음 마셔봤지만 극락이었습니다 . 향도 좋았고 입에..

시가/Review 2023. 7. 21.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