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ba_note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오늘 소개할 시가는 la gloria cubana Turquinos 입니다.벌써 3스틱이나 태웠습니다 ㅎㅎ 🔥 Cigar Info▪️Wrapper : Cuba▪️Binder : Cuba▪️Filler : Cuba▪️Size : 50 x 5.5 📌 Turquinos 라는 이름은 쿠바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Piquo Turquino (해발 1,974m)에서 따왔습니다.라 글로리아 쿠바나 비톨라 안에는 이미 1970년대에 Short Panetela의 비톨라가 존재했지만 단종 된 후로는 오피셜이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시가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치채셨을겁니다.오피셜 제품은 거의 없고 LCDH와 지역한정으로 자주 나오는 브랜드라 오피셜로는 2023년에 처음 출시되어 소매점으로는 2..

시가/Review 2025. 9. 6. 12:46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오늘 소개할 시가는 Ramon Allones Small Club Coronas입니다.벌써 2스틱이나 태웠습니다 ㅎㅎ 🔥 Cigar Info▪️Wrapper : Cuba▪️Binder : Cuba▪️Filler : Cuba▪️Size : 42 x 4.3큐반시가 하면 보통 떠올리는 브랜드가 코히바, 파르타가스, 로미오 줄리에타, 호요데몬테레이, 볼리바, 몬테크리스토 정도죠.하지만 오늘의 주인공 라몬 알로네스는 생각보다 역사가 깊습니다.1837년, 스페인 갈리시아 출신 형제 Antonio Allones와 Ramon Allones가 쿠바에서 설립하면서 브랜드가 시작됬습니다. 90년대 이전만 해도 Petit Corona나 Corona 사이즈가 주류였고, 짧은 시간 안에 풍미를 즐길 수 있..

시가/Review 2025. 8. 31. 00:27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오늘 소개할 시가는 Plasencia Cielo입니다. 올해 7월 말 레솔베르에서 수입한 따끈따끈한 신상 시가로, 플라센시아의 새로운 길을 연 라인업입니다. 이전에는 제 취향과는 멀다고 생각이 들었던 라인업이 많아서 실망을 했었지만 이번 Plasencia Cielo 는 정말 맛있네요 . Plasencia Cielo – ‘하늘의 영혼’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Alma del Cielo는 니카라과 콘데가(Finca San Julian) 지역, 해발 약 1,300m 고지에서 재배된 담배로 만든 시가입니다. 이름 그대로 “KISS THE SKY = 하늘의 영혼”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설명만 보면 크리미하면서도 달콤하고, 시트러스 한 시가라고 하는데, 여기서 니카라과의 고지대..

시가/Review 2025. 8. 29. 00:29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오늘은 술이나 공간 후기가 아닌, 조금 색다른 경험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최근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어깨가 안으로 말리고, 오래된 허리 디스크 재활도 제대로 못해 점점 불편함이 커지더라고요.서 있을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짝다리를 짚는 습관도 골반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교정이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친구가 필라테스 센터를 오픈하며 여러 번 권유했었는데,‘남자가 필라테스를 해도 될까?’ 하는 괜한 선입견에 망설이다얼마 전 용기를 내 체험 수업을 받아보았습니다. 📌 봉은사역 5번 출구에서 100m 거리에 있습니다 .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도 좋고주차시 유료 발렛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입구가 있었고다른 불필요한 복..

소소한 일상 2025. 7. 30. 21:43

📌 윌렛 8년 블랙 퍼플 / Willet 8 year Black Purple 윌렛에서 22년 여름에 처음 출시된 밀버번으로매쉬빌 비율이 공개되지 않은 녀석입니다 . 108 Proof 지만 테일러 바틀인 본드 정도의 도수감으로 꽤나 부드럽습니다 . 최근 같이 구매한 샤베이 R3가 너무 맛있었기에뒤로 물러난 블랙퍼플 ㅠㅠ ➡️향 (Nose) : 풀내음, 바닐라 , 스파이시 , 민트초코.. 첫 향에서 "어?" 하는 느낌.버번인데도 거의 라이 위스키 수준의 풀내음이 강하게 올라온다. 이게 병입 실수로 라이 섞인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방향성이 다른 냄새네요 요새 특이한 습관이 생겼는데요. 입에 머금고 잇몸 모두 가글하듯이더럽게 먹으면 맛이 좀 더 뚜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맛 (Pal..

주류 2025. 7. 15. 18:56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오늘 소개할 시가는 Partagas Maduro No. 3입니다. 처음 No.1을 접했던 건 2020년 무렵, 코로나가 시작될 즈음이었습니다. 한 박스를 정말 맛있게 태운 기억이 있는데, 이후로는 쉽게 구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오늘 피에르 역삼점에서 Maduro No. 3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바로 집었습니다. 콜드드로커팅 후 첫 드로에서 느껴진 노트는삼나무, 밀크 초콜릿, 강배전 커피 원두.그래 이거 다 하면서 만족하며 바로 라이팅을 해봤습니다. 🔸️ 1/3 : Ceder , Dark Chocolate , spicy 시작은 다소 사이드 번이 일어나며연소가 균일하지 않아 농도도 아쉬웠습니다.달지 않은 코코아 같은 느낌이었죠. 하지만 1cm쯤 지나고 불씨들이 ..

일상 속 smoking 2025. 7. 5. 02:04

이름 : Charbay Hop Flavored Realease 3도수 : 66.2 %최근 맥주를 증류하여 만든 샤베이 증류소를 알게 되어 여러 종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샤베이 위스키를 접할 때마다 더블앤트위스트 , R5 , 마하 , 넘버5 , 와이엇어프 매번 새로운 충격과 자극이 밀려오더니 어느새 자극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에 마셔본 R3는 아메리칸 뉴 오크통에서 6년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추가로 8년무려 총 14년간 숙성 후 병입된 위스키입니다. ➡️향 (Nose) : 처음 개봉했을 땐 진한 캐러멜, 리치, 람부탄 류의 달콤한 노트 한가득이었고알코올 부즈도 도수에 비해 코를 찌르지 않는 부담이 안되었습니다. 병이 반쯤 비워진 지금은, 이게 위스키가 맞나 싶을 정도로달콤하고 향기로운 열대과일 ..

주류 2025. 7. 3. 20:53

📌 Michter's Toasted Barrel Finish Bourbon믹터스 토스티드 배럴 피니쉬 버번 2024 도수 : 45.7 % 지난번에 마셨던 토스티드 라이는 어른들의 버번이라고느껴질 정도로 뒷맛이 너무 떫어서 바틀 구매까지는 가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좀 맛있는 버번들은 어째 5~60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여서 데일리로 마시기 손이 잘 안 가던 찰나 지인분께서 이건 같은 토스티드 배럴 피니시인데도수가 낮다며 마셔보라고손수 가져와 주셔서 마셔봤습니다. ➡️향 (Nose) : 50도 아래에서 체리 노트를 찾는 게 사실 거의 없었지만우디 , 오크 , 체리 정도 느껴지고" 나야 체리~ " 정도가 아니라" 내가 체리~!!! " 높은 도수의 버번에서 느껴질법한 체리류가바로 튀어나오는 게 인상적 ..

주류 2025. 6. 30.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