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ba_note

Rocky patel LB1 래퍼 : Ecuador Habano 바인더 : Nicaragua 필러 : Nicaragua 50 x 5.5 사이즈 궁금했던 녀석을 태워봅니다 시작은 제겐 다소 싫은 비가 온 뒤 산에서 날 법한 흙 내음 꽤나 강합니다 그래도 산미 강한 커피랑 페어링 하니 잘 안 느껴지는 게 다행이지만 중반부 오니 1990 같은 다크초콜릿 ' 코코아 뉘앙스가 진하며 후반부 오니 달콤함은 점차 사라지며 스파이시가 강력해지는 게 궁금했던 녀석 한스틱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꽤나 재밌는 경험했습니다 ㅎㅎ

시가/Review 2022. 1. 11. 13:10

La Flor Dominicana Andalusian Bull 래퍼 : Ecuadorian Corojo 바인더 : Dominican Republic 필러 : Dominican Republic 64 x 6.5의 우람한 사이즈입니다 대망의 안달루시안 불 진짜 정말 엄청 궁금했습니다 스타트는 얼씨 + 우디 베이스로 시작하면서 입에 연무를 머금고 내뱉을 때 혀에 감초 같은 단맛이 싹-- 남는 게 일품입니다 중반부 거의 1시간이 임팩트가 미쳤다 베히케54랑 마스터 셀렉션에서 나올법한 달콤 터지는 게 이 녀석한테 나온다 베히케랑 마셀의 단점은 너무 빨리 쓰고 탄 맛들이 느껴지는데 안딸루시안불은..끝까지 폈습니다 진짜 최장시간이다 사실 혼자 피운 건 거짓말이고.. 4명이서 돌려 피웠지만 ㅋㅋ ... 그래도 돌려피웠어..

시가/맛만보자 2021. 11. 26. 11:54

Joya de Nicaragua Numero Uno L'Ambassadeur 래퍼 : Ecuador (Connecticut) 바인더 : Nicaragua 필러 : Nicaragua 44 x 6.7 사이즈입니다 사실 피우기 전에 찾아본 내용은 에콰도르 코네티컷이라는 점 에콰도르 하바노, 에콰도르 코네티컷 잎이 들어가면 항상 제가 후기 글에서 느껴지는 것이지만 , 저에게 잘 맞는 , 제 스타일들의 시가이기에 기대를 조금 하고 스타트를 끊어 보았습니다 첫 스타트는 귤 껍질? 류의 시트러스한 풍미와 달콤한 크림같은 연유 + 고소한 땅콩 같은 뉘앙스로 시작하며 레트로 헤일링을 하면 정말 고소한 느낌의 마일드한 풍미가 코로 쏟아져 나옵니다 1~1.5인치 정도 지날 무렵 초반과는 다른 육두구향이 추가되며 약간의 빵 ..

시가/맛만보자 2021. 11. 24. 12:01

DIESEL WHISKEY ROW SHERRY CASK Gigante 래퍼 : U.S.A. (Connecticut Broadleaf) & U.S.A (Connecticut Shade) 바인더 : Brazil (Arapiraca) 필러 : Nicaragua (Habano) Gigante (6 x 58) 사이즈입니다 지인으로부터 한번 맛만 봐 보라며 받았는데 저한테는 첫 디젤입니다 그나저나 풋에 감겨진 종이에 SHERRY CASK??? 내가 생각하는 그 SHERRY CASK가 맞나 ..?? 당시 검색할 겨를도 없었기에 일단 불을 붙여봅니다 어????????? 저는 솔직히 쉐리캐스트라 쓰여 있기에 카마초 배럴 에이징, 뭐 럼에이징 , 래퍼에 장난질해놓은 줄 알아서 별 기대는 안 하였으나 스타트는 코코아 + 미..

시가/맛만보자 2021. 11. 22. 02:17

Partagas Salomones (LCDH) 57 x 7.2 사이즈로 Salomon (Double Perfecto)으로 불리는 쉐입입니다 이 파르타가스 살로몬 LCDH는 일반 소매점 가게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시가입니다 온라인 또는 La Casa Del Habano 소매점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녀석들입니다 제가 살로몬 쉐입을 태워본 게 아마 https://simba-note.tistory.com/193 PLASENCIA ALMA FUERTE GENERACION V SALOMON 플라센시아 알마푸엔테 살로몬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 작년에 인스타그램으로만 봤었던 녀석입니다. 모양도 신기하게 생겼고 해서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지인이 구입하시고 소중히 받게 되어 태워 보게 되었습니다. ​ PL simb..

시가/Review 2021. 11. 12. 02:28

연초의 구성은 버지니아로 구성됬고 Broken Flake 입니다 Broken Flake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흡사 리본컷과 별다름 없어보입니다 제가 느낀 건 달디달은 버지니아 특유의 달콤 구수함 건과일향 베리류 +기분 상하지 않을 정도로 적은 씁쓸한 흙 내음 연초가 타면서 나오는 룸 노트는 시트러스 한 귤껍질 냄새 코로 뿜었을 때는 와사비 한껏 넣은 느낌의 스파이시라고 느껴질만한 새코오오옴 한 느낌입니다 해외 리뷰 글에 tangy citrus,tangy dark fruit 이녀석들의 평이 있길래 궁금하여 구입 한 결과 ... 재구입 각입니다 ㅎㅎ

파이프/연초 Review 2021. 11. 8. 12:10

연초의 구성은 벌리 라타키아 오리엔탈/터키쉬의 구성이며 잘게 부스러지는 cake 컷 입니다 예전 부터 구입 의향이 있었지만 계속 미루다 드디어 구입해봅니다 이게 왠걸? 2013년 초도물량입니다 와우! 엄청 묵은거네요 라타키아 75프로 고함유량 이네요 조금이라도 검색했으면 취향에서 매우 동떨어진 녀석이라 구입하지 않았을 터인데... 살짝 후회됩니다 라타키아 함유량이 타 연초보다 높아 굉장히 기름지게 느껴지지만 불을 붙였을 때는 라타키아가 엄청 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이트캡과 플럼 푸딩처럼 라타키아향이 강렬하지 않다 이 파일럿 케이크는 대신 벌리 와 오리엔탈의 밸런스가 재밌습니다 벌리 특유의 묵직함과 가죽 향이 별미로 느껴지며 심심하지 않게 오리엔탈도 시큼한 맛을 내뿜어주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파이프/연초 Review 2021. 11. 5. 20:30

PLASENCIA ALMA DEL FUEGO CANDENTE 래퍼 : Nicaragua (Jalapa) 바인더 : Nicaragua (Ometepe & Undisclosed) 필러 : Nicaragua (Ometepe & Undisclosed) 50 x 5 Robusto입니다 집에서 커팅 후 드로가 제대로 확인하고 나가는 찰나에 드로우가 안됩니다 이게 뭔가...드릴로 앞뒤로 10번 씩이나 쑤셔 보았지만 뭐가 이상합니다 사진으로 보시죠 아니 큐반에서나 보일 법한 왕건이가 나옵니다 그제서야 드로우가 잘됩니다... 적지 않은 스파이시 시작 검은색 알마 푸엔테보다 얼씨 적으면서 마치 어릴 때 나팔꽃 뒤를 빨아먹으면 나는 듯한 처음엔 쓰지만 뒤에 단맛의 여운이 남아 무작정 쓴맛은 아니다 이게 어른의 얼씨한 흙 내..

시가/맛만보자 2021. 10. 30.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