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agas Salomones (LCDH)(feat. 바 테일러 BAR TAILOR)

Partagas Salomones (LCDH)

 

 

 

57 x 7.2 사이즈로

Salomon (Double Perfecto)으로 불리는 쉐입입니다

 

이 파르타가스 살로몬 LCDH는 일반 소매점 가게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시가입니다

온라인 또는 La Casa Del Habano 소매점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녀석들입니다

 

제가 살로몬 쉐입을 태워본 게 아마

 

 

 

https://simba-note.tistory.com/193

PLASENCIA ALMA FUERTE GENERACION V SALOMON 플라센시아 알마푸엔테 살로몬

 

 

이 플라센시아 이후로 처음입니다

 

이런 쉐입들을

더블 퍼펙토 이면서 = 살로몬이라 부릅니다. 어마 무시하게 큽니다

 

올해 생일을 그냥 보내려던 찰나에 친한 동생이 한스틱 던져주면서 하나 해보라며

권유해 주었고, 저는 받고 조금 아껴본다 하였지만 그 아낀다는 게

 

3개월이 가지 못하고 태워버렸습니다

 

 

 

이 퍼펙토 쉐입의 가장 큰 장점은 불을 붙이기 쉽다는 점입니다

앞이 뾰족하여 유두 시가로 불리지만 그래도 토치 라이터로 토스팅 안 해도 성냥이나 가벼운 라이터만으로도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커팅 후

 

드로가 조금 뻑뻑하기에

이런 녀석들을 태울 땐 드릴 필수입니다

가져온 드릴로 몇 번 후벼주니 괜찮아졌습니다 ㅎㅎ

 

불을 붙여봅니다

 

728x90

 

 

오.... 야발.... ㅈ댄다

ㅆㅂ ㅈ대네...

 

파르타가스

D4를 처음 피웠을 때는 와...로 끝내었고

P2는 아 좀 실망스러운데...

E2... 와 ....

 

이번 파르타가스 살로몬 은  오.... 오.... 야발.... ㅈ댄다 ㅆㅂ ㅈ대네...입니다

 

욕설이 보기 싫으신 분들을 위해 글씨를 하얀색으로 처리해 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글을 드래그해보시길..

 

 

첫 시작은

파르타가스의 본질의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납니다

Salty(짭조름) 하며 가죽 향이 진하게 나옵니다

 

스파이시 크리미 적지 않은 얼씨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가죽 향 퍼포먼스

이게 파르타가스의 본질이죠

 

1인치만 지나면 느껴지는 헤이즐넛스러운 초코 향도 납니다

약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내가 느꼈으니~

 

이게 7인치가 넘다 보니

거의 앞부분 한 시간 한스틱 느낌으로 쭉 태워버리니

D4 랑 E2 반반 한스틱 태운 느낌입니다

 

한 시간쯤 지났을 무렵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절대 절대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슬슬

다른 향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걸 봐서는 중반부에 다가왔습니다

 

 

 

 

크리미와 우디함은 점차 줄어들었고

가죽 향과 얼씨가 중심을 이루고

삼나무 향도 추가되며 스파이시는 여전합니다

 

 

아! 마이 파더 같은 시가에서 나오는 스파이시 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파르타가스에서 스파이시란, 레트로 헤일링을 하였을 땐

코에 타격이 전혀 없는 수준인 매콤한 느낌입니다

 

 

밴드에 다가올수록 느껴지는

다크초코 향이 추가되긴 하지만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면서

견과류(땅콩류)의 고소함 그리고 에스프레소 틱한 얼씨

 

거의 2시간 반을 태웠습니다

 

 

이 정도 태우니 풀바디였던 느낌에서

풀풀풀바디로 달려오는 니코틴 체감이네요 ㅎㅎ

 

앞서 종종들리는 이 매장은 #성신여대역 에서 가까운

바 테일러 #시가바 입니다

 

 

 

 

 

 

오늘 같이 페어링한 주류는

 

일전에 기회가 닿아 지인을 통해 마셔본적이 있는데

 

Glenscotia Cambeltown Maltsfestival 2021

글렌스코티아 캠밸타운 몰트페스티벌2021입니다

 

이거 마시고 ...글렌피딕 손절했습니다

청사과향이 그윽하게 나는게 정말 청량한 아오리사과 향입니다

다음에 재방문시 남아있다면 또 다시 마셔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