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ba_note

오랜만에 피에르 시가 남산 지점에 다녀왔습니다.😊전에 갔을 땐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느껴 졌었는데, 이번엔 새벽녘처럼 어두우면서도 고요한 느낌이 강했어요.그런 분위기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건아마 요즘 제가 조용한 시간을 더 좋아해서일지도 모르겠어요. 😌  특히 백색 소음 정도였기에 시가 태우기 좋았습니다.이런 공간에서의 시가 한 대는 정말 힐링 그 자체입니다.  원래는 HYDM Epicure No.2이랑 RASS를 태울 계획이었는데, 재고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대신 전에 맛있게 태웠던 San Juan이 눈에 보여 바로 집어들었습니다. 전에 태울 때에 비해 이번엔 좀 비어 있는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 그래도 편안한 소파에 기대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일상 속 smoking 2024. 12. 7. 14:37

3년 NAS 지만, 기대 이상의 매력, 기원 호랑이( KI ONE TIGER)(KOREAN SINGLE MALT WHISKY)  ➡️향 (Nose) :  3년 NAS라고 해서 향에 큰 기대는 없었는데, 핵과류 노트들이 바로 피어오릅니다.복숭아, 살구, 빨간 베리류 과일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스파이시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로즈아일의 싱그러운 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맛 (Palate) : 딸기 요플레 같은 달콤함과 함께 드라이한 레드와인 느낌이 스쳐 지나가며특히 타닌스러운 떫은 느낌이 인상적이었어요. ➡️여운 (Finish) : 입안에 머금었을 때 느꼈던 드라이한 레드와인의 뉘앙스가 여운으로 남습니다.거기에 곡물류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지나가네요.  ✔️ 앞으로가 기대되는 ..

주류 2024. 12. 3. 13:07

🔥 이름 : 샤베이 더블 앤 트위스티드 Lot.2 종류 : 아메리칸 위스키도수 : 45%가격 : 189000 원  ➡️향 (Nose) : 레몬 껍질이 상상되는 시트러스 와 씁쓸한 맥주가 상상되는 홉  ➡️맛 (Palate) : 맥주 라고 느껴질 법 도 한 홉 들달콤 고소한 느낌이 이상하면서도 R5보다는 맛있게 느껴짐   ➡️여운 (Finish) : 분명 위스키인데 맥주를 마신 것 같은 피니시가 유독 재밌다쓴맛도 달콤함 , 고소함 정도   ✔️ 보통의 위스키와는 다른 이질감이 들어 꽤나 재밌게 마셨습니다✔️ R5는 홉향과 맛이 너무 진해서 별로 취향에 안맞았으나 더블 앤 트위스트는 R5보다 더 상큼하고 플로럴한 느낌이 취향에 맞네요 !✔️ 파이프 담배에도 기네스 홉을 이용한 연초가 있었는데그런 뉘앙스가 ..

주류 2024. 11. 30. 12:39

🔥 이름 : 크라이겔라키 13년종류 : 싱글몰트위스키도수 : 46%용량 : 1L캐스크 : 리필 아메리칸 오크가격 :   7.5~8만 원 (중문 면세점 기준 24.10)  ➡️향 (Nose) :  처음 병을 오픈한 날에는 알코올이 강하게 올라왔지만,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선 꿀, 곡물, 나무, 바닐라 정도 느껴집니다.  ➡️맛 (Palate) :  나무의 떫은맛이 먼저 입안을 감싸지만, 곧이어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약간의 단맛이 느껴집니다특히 오일리 한 텍스처가 인상적이며, 입안에 오래 머금어도 맵지 않네요. ➡️여운 (Finish) : 곡물류의 고소함과 나무에서 오는 쌉싸름한 맛이 은은하게 남네요  ✔️ 이 위스키는 강렬한 도수 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목 넘김이 특징입니다.✔️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들과..

주류 2024. 11. 27. 15:24

짜릿한 맛을 선사한 파운더스 라이 🔥 이름 : RM Rose Founders Rye 130 proof 🔥도수 : 65.5%  🥃RM Rose 증류소의 Founders Bourbon 의 스토어픽 제품으로 , 첫인상부터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4년 숙성인데도 믿기지 않는 진득한 색을 보여주며 복잡한 캐릭터가 흥미롭네요.총 3종류로 출시되었고 , 제가 마셔본 건 라이입니다 !  ➡️향 (Nose) : 잔에 따르자 마자 냄새를 맡으면 코가 얼얼할 정도로 스파이시가 치솟고하이라이 여서 그런가 라이 케릭터가 곧바로 생각나는 Hay Aroma들 ( 풀내음과 민트) 물 5ml 첨가  : 블랙베리와 쉐리 캐스크에서 날법한 건포도 향이 먼저 다가오고 , 뒤이어 참크래커 같은 고소한 향이 이어지는게 ( 역시 물을 타..

주류 2024. 11. 24. 20:31

📌  이름 : Aganorsa Leaf Arsenio Robusto 래퍼 : Nicaragua (Jalapa Corojo)바인더 : Criollo 98, Estelí필러 : Nicaragua (Condega & Jalapa) Aganorsa Leaf의 2024년 신제품 라인업입니다. 로부스토와 토로 사이즈는 2,000박스, 코로나 사이즈는 1,500박스만 한정 생산되었습니다. 시가 밴드의 인물은 쿠바 담배 산업의 거장 Arsenio Ramos로, 그의 이름을 본떠 이 라인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Aganorsa Leaf는 Ramos의 쿠바 스타일 블렌딩 기술로 독특한 풍미를 선보이며, 과거 쿠바 시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고 하네요.  https://aganorsaleaf.com/cigars/aganors..

시가/맛만보자 2024. 11. 15. 23:51

먼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지자케씨와이코리아 직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지자케CY코리아(주)는  2009년부터 일본 전국의 수작업으로 양조한 고품질의 사케, 일본쇼츄, 일본 와인, 리큐르 , 버번 등을 취급하고 있는 지역술 전문 수입회사입니다. 최근 버번위스키들을 수입하게 되면서 시음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https://blog.naver.com/jizakekorea 지자케씨와이코리아(주) : 네이버 블로그지자케씨와이코리아(주)는 일본 전국의 수작업으로 양조한 고품질의 사케,쇼츄,일본와인,일본 진,리큐르 등을 취급하고 있는 지역술 전문 수입회사입니다. blog.naver.com 📌 MB Roland Whiskey  엠비 롤랜드 증류소는 미국 Christan co. KY의 Pembroke에 위치한..

주류 2024. 11. 11. 01:36

🔥 이름 : 싱글톤 글렌듈란 14년 SR2023도수 : 55%캐스크 : 리필 버번 & 샤르도네 프렌치오크 피니시 ➡️향 (Nose) : 청사과 , 청귤 , 꿀 들이 생각나는 달콤하면서 상큼함플로럴이라 해야하나 섬유유연제 냄새 ➡️맛 (Palate) : 처음 혀에 닿을 땐 달달한 청사과 같은 달콤 씁쓰르한게 먼저 퍼지고향에서 나던 시트러스는 비교적 적고 끝에 타닌감이 강함 ➡️여운 (Finish) : 청포도 껍질 째에서 느껴지는 타닌감과 도수에 걸맞게 바디감이 높다   ✔️ 도수에 맞게 바디감이 높은편이나 가격에 맞게 피니시는 적은편이다.피니시에 느껴지는 쓴맛 이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제일 싫어하는 산나물 맛  ✔️ 디아지오 행사 때 사서 잘 샀다고 생각했지만…재구매는 없을 예정이기에 도박 한번 가보겠습니..

주류 2024. 11. 4.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