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시가는 조금 특별합니다
Rafael Gonzalez - 88 RE Asia Pacifico 2016 / 라파엘 곤잘레즈 88아시아 태평양 지역한정 LE2016
Rafael Gonzalez 에서 나오는 지역한정으로 특별히 한정적인 곳에만 풀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물량이 새어나와 다시 구입하게 된 녀석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숫자 8이 복이되고 길한일을 뜻한다고 합니다
(음...위키피디아에서 말하는 아시아라는것이 특정나라를 택한다기 보다
큰의미인 아마 중국이나 홍콩을 겨냥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아시아 태평양의 마카8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6년에 출시했습니다. 10개에 1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
8888개의 박스로 구성되있습니다.
2016년에 출시는 하긴 하였지만 2017년 상반기가 되어도 시장에 잘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스마다 1/8888로 쓰여있어 숫자마다 의미를 부여해 가격이 미쳤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2005년 Habanos S.A.는 결국 Edicion Regional(지역판)으로 알려지게 될 새로운 한정된 제품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규 하바노스 S.A. 브랜드를 가져갔고 지역 유통업체들에게 각 브랜드의 정규 생산 라인에 속하지 않는
특별 사이즈를 제공했습니다. 볼리바르 골드메달과 같은 경우에 하바노스 S.A.는
단종된 특정 디스트리뷰터 크기를 제공했지만, 대부분의 사이즈는 이전에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사이즈입니다.
이 규칙에는 한 가지 주요한 예외가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유명한 ER일 것입니다. Edmundo Dantés El Conde 109는
몬테크리스토 브랜드와 관련이 있지만 대부분 자체 브랜드입니다.
▶ 첫 번째 Edicion 지역 대회에서는 ER 릴리스와 동의어가 된
"Exclusivo(지역 이름)"라고 쓰인 빨간색 및 은색 보조 밴드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라파엘곤잘레즈 88은 2년전 (2016년 기준) 매우 인기있는
라파엘 곤잘레즈 밴드아래 지역한정의 밴드를 나타내는 흰색밴드 사이에 빨간배경으로 써있습니다
역시..밴드 2장은 되면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이 끝내주는것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피셜입니다.. 모두 다 아깝지 않진 않습니다 ㅎㅎㅎ)
비톨라의 모양은 perfecto 이며 글의 상단에 있는 동영상만 봐도
기본적인 로부스토 , 토로 , 박스프레스 들과는 다른 쉐입입니다
링게이지 : 48
길이 : 5.4 인치
래퍼 : cuba
바인더 : cuba
필러 : cuba
자 이제 불을 붙여 향을 느껴봐야죠 !!
-First
줄여서 88이라고 부르겠습니다
88은 첫 드로우부터 고소한 꼬순내가 피우는 공간 내부에 확 퍼집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마저 잘 접하지 않던 사람들도
"냄새가 굉장히 고소한대요?" 라고 할 정도로 너티 그자체였습니다
사실 첫 드로는 쿠반시가 코로나사이즈에서 나올법한 약간의 드로의 문제가 있었지만
금새 사라져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드로불량이었다면....저는 울었을겁니다 ㅋㅋㅋ
약간 번에 문제가 있었지만 엄청 신경쓰일 정도로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고소한 크림같은 잔향이 혀에도 남으며 , 약간의 후추스러운 스파이시함이 잔잔하게 뿜어주어 밸런스는 최상입니다
-second
재가 중간지점을 가리키는 이 시점
88은 고소한 너티함은 점점 사라지며 후추!! 스파이시함이 주 된 베이스를 이루어줍니다
스파이시한 느낌과 약간의 시트러스 그리고 플로럴한 산뜻한 향
이녀석도 다행히 얼씨는 없습니다
(제 취향입니다 ㅎㅎㅎ)
확실히 2번째 중간부분에 다가오니 쿠반의 특징인 flavor spot을 갈라주는 지점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맛의 변화가 느껴지는게 탁! 하고 느껴지는게 너무 좋습니다.
사실 근 3달간 논큐반만 태워서 그런지 큐반녀석들이 그리웠던 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엄청나게 달콤한 88을 태우게 되서 정말 좋네요
-3rd
중반부를 지나 밴드에 다가올수록 시트러스 하면서 달콤한 플로럴함은 점차 사라지고
첫 시작을 알렸던 고소한 너티함이 다시 올라오는것도 굉장히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크림같지만 약간의 씁쓸함 (이런걸 아마 에스페레소틱하다 라고 흔히 말씀하시죠) 쓰리샷 정도의 아메리카노의 느낌?
전체적인 강도는 정말 마일드합니다
가볍운 시가를 선택을 하신다면 저는 이 88을 태우기 전에는 다비도프를 추천하긴 했지만
이제 바뀌었습니다 88 추천드립니다 !
풀바디의 시가를 선호하신다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크리미한 너티 스파이시 노트를 다시 한번 느껴보신다면 적극추천입니다
풀바디 시가 한스틱 태운 후 입가심으로 태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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