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시가는
Padron DAMASO 패드론 다마소 입니다
2015년 6월 패드론에서는 쿠바에서 담배를 재배한
최초 1세대 José O. Padrón(호세 패드론)의 할아버지 Dámaso Padrón(다마소 패드론)의 이름을 딴 새로운 다마소를 출시했습니다.
Damask Padrón (다마스크 패드론)은 1890년 카나리아 섬을 떠나 쿠바로 향했습니다.
패드론의 시가는 평균적으로 더 강하고 거의 니카라과 담배로만 만들어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보통 논큐반들은 셀로판지에 쌓여 판매가 되지만 고급품들은 쿠반시가처럼 셀로판없이 팔린다고 합니다
Damaso 라인에는 총 4가지 비톨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7번은 현재 대부분 소매점에서 판매할 수 없는 백오더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17번 또한 손쉽게 구입할수 있다고 합니다
ps ) 필러가 다른건지 얼마나 맛있길래 숨겨논 것이죠...
저도 맛보고 싶습니다만..
링게이지 : 50
길이 : 5 인치
래퍼 : Undisclosed Connecticut-seed
바인더 : Nicaragua
필러 : Nicaragua
나름 애지 중지하며 보관해온 다마소인대도 불구하고 래퍼 표면이 갈라진 나무처럼 울퉁불퉁합니다. 패드론...패드론에서 코네티컷 래퍼라니 굉장히 반갑네요 .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라인들만 있어서 항상 태울때마다 걱정이 앞선 패드론인데 아기 피부같은 밝은색이라 걱정이 되진 않았어요 ㅎㅎ
오늘 날씨가 굉장히 하늘도 깨끗한 편이었고 바람도 불지않아 집에서 커피를 내려 밖에 들고 나가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ㅎㅎ
-first
첫 한모금 굉장히 부드러운 스타트입니다. 얼핏 기억을 되돌아보면 Oliva Nub Connecticut이 생각나는 스타트였습니다
Salty한 맛에 이어지는 레몬같은 시큼함 (산미가 있는 커피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블랙페퍼리함보다는 화이트페퍼 한것 같습니다
코가 매울정도로 흥! 하는것은 아니라 화이트페퍼 라고 칭하겠습니다
들숨날숨에 느껴지는 삼나무향 과 크리미함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약간의 얼씨가 뒤섞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이 복잡하게 방해될 정도는 아닙니다
아! 코네티컷래퍼를 다뤄서 당연히 니코틴 강도는 굉장히 순한것 같습니다
-second
중반부에 다다르자 삼나무향이 진해지면서 스멀스멀 얼씨함이 올라옵니다. 제발...
얼마나 아끼고 소중히 빛을 보길 바라면서 애지 중지하였는데 얼씨함이 올라오는거니... 마일드했던 강도는 점점 미디엄바디로 올라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풀내음,건초향 다비도프에서 날법한 헤이아로마가 느껴지기도합니다.
-3rd
첫번째 라벨은 뗀 후 드디어 제가 선호하는 맛이 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들이마실 땐 견과류의 고소함과 다시 내뱉을 때 혀와 입안가득 달콤한 풍미로 잔향이 남는게 정말이지
제 스타일입니다 ㅎㅎ
중반부는 결코 싫다고는 표현 할순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부분과 마지막은 정말이지 취향에 들어 맞는 시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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