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시가는
Davidoff Master Selection 2013 다비도프 마스터 셀렉션2013 입니다
살다살다 이런 특별한 시가를 받게되는 날이 오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니셜남겨보겠습니다 TM님
덕분에 좋은경험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밴드 두 장은 맞긴 맞지만 마스터 셀렉션이라..
엄청난 녀석인 것 같습니다
다비도프에 따르면 매년 마스터 블렌더 Eladio Diaz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시가를 만듭니다. 마스터 셀렉션은 매년 본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가들입니다
앞서 구글에 검색하여 보면 2007 2011 2013 2016 들이 검색되는대, 매년 출시되는 것인지, 특정 해에만 출시되는 건지 자세히는 안나와있습니다.
본인의 생일을 위해 매년 만든 마스터 셀렉션 시리즈를 한때는 그의 친구들만 즐겼다고
하지만 현재는 한정된 양으로 소량 생산하여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Davidoff Master Selection 2007 (Diaz’s 54th birthday, Appointed Merchant Release – September 2017)
- Davidoff Master Selection 2008 (Diaz’s 55th birthday, Flagship Release – September 2017)
- Davidoff Master Selection 2010 (Diaz’s 57th birthday, Appointed Merchant Release – June 2017)
- Davidoff Master Selection 2011 (Diaz’s 58th birthday, Flagship Release – August 2017)
- Davidoff Master Selection 2013 (Diaz’s 60th birthday, Appointed Merchant Release – June 2017)
- Davidoff Master Selection 2016 (Diaz’s 63rd birthday, Flagship Release – June 2017)
이 마스터 셀렉션 시리즈 시가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cigar aficionado를
만족시키기 위해 수석 블렌더인 Eladio Diaz가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다비도프의 마케팅 담당자인 Charles Awad 부사장은
"가장 특별한 경우에 어울리는 최고급 시가로, 이런 시가를 맛볼 수 있는 기회와
특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시간은 엄청나게 채워진다" 고 말을 하였다합니다
그들만의 존중받아야 할 시간을 시가를 태움으로써 채워지길 바랬다 연설하였는대
저는 우연히 시가를 받게 될 기회가 생겨 이런의미도 모르고
호로록 태워버렸습니다. 미친거죠 아껴서 특별한날 태웠어야 했습니다
제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정신이 나갔네요.
링게이지 : 52
길이 : 6 인치
래퍼 : Habano Ecuador
바인더 : Nicaragua
필러 : Nicaragua (Esteli and Condega Visus), Dominican Republic (Piloto Visus, Piloto Seco, San Vicente Mejorado Visus)
밴드에 왼쪽 면에는 리미티드 라 적혀있고 오른쪽에는 마스터 블렌더 Eladio Diaz의 친필 서명이 쓰여있습니다
밴드에 블렌더의 서명이라 더욱더 뭔가 고퀄리티 같습니다 ..
가격대비 하이엔드급이다 보니
평소보다 커팅에도 신중히 잘랐고 , 토스팅도 진짜...신중히했습니다
살짝이라도 어긋나서 사이드 번이 일어날까 불이 겉돌아서 이상하게 타진 않을까 정말 노력하여 불도 고르게 붙여보았습니다
불을 붙이기 전 콜드 드로를 했을땐 삼나무 향에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first
고소한 견과류의 향이 도입부부터 나는 것은 처음입니다. 들이마실 땐 입안에 고소함과 다비도프 화이트 라벨에서 나타나는 헤이아로마(건초향)가
묻어 나옵니다. 연이어 삼나무 향도 느껴집니다.
동시에 내뿜을 때는 밀레니엄 블렌드 시리즈에서 나타났던 블렉페퍼리한 spicy함
스파이시란 보통 와사비를 보통보다 많이 넣어먹다 보면 코가 뚫릴 것 같은 흥! 한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첫 부분은 미디엄바디로 니코틴 강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다비도프 화이트 라벨에서 spicy라니 입안에 연기를 넣고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보며 맛과 향의 풍미를 느끼는 대 정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second
2인치 남짓 재를 털어내고 spicy 함은 사라졌고, 고소함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다비도프의 특유의 건초 향도 사라졌습니다.
Flavor spot의 정점에 달아오른건지 갑자기 다비도프 안에 코히바의 특유의 달콤함이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화이트라벨안에 코히바가 있는 듯한 말도안돼는 느낌입니다. 와...진짜 엄청난 맛이에요.
중반부에 다가오니 니코틴 강도는 미디엄바디에서 풀바디로 향하는 느낌입니다.
-3rd
첫 번째 라벨을 뗀 후부터는 달콤함은 좀 줄어들었고 고소함이 뒤를 다시 이어갑니다 그리고 약간의 얼씨함이 느껴지지만 그렇게 싫을 정도의 깊은 맛은 아니었습니다. 끝을 향해 다가가니 점점 풀바디가 지속됩니다.
마지막 2인치를 남기고 갑자기 맛이 확 꺽이는게 ..
아니 왜 그러세요..
제가 너무 맛있다고 빨리 태워서 맛이 바뀌 시는겁니까?
제가 컷팅도 평소보다 열심히 하고
토스팅도 소중히 하였는데
왜?
갑자기?
맛이 팍 꺾이시는건가요?
그래도 맛이 살아나길 바라며 몇번 더 드로를 해보았지만..
회생불가였습니다 ..
그래도 즐거운 1시간..
잊을수 없는 시간이 됬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한정판으로 태웠던 Espcials7 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Espcials7도 마지막에 맛이 팍 꺽이는게 좀 그랬는데...
임마도 그러하니..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특이한 경험을 한것 같아 아쉬움이 덜합니다
- 다비도프 화이트라벨 특유의 건초향속에 코히바의 달콤함이 섞였다는점
- 풀바디 였다는점
- spicy함이 도입부에 강하게 느껴져서 라벨떼고 피우면 다비도프가 아닐것 같다는 점
총 이렇게 3가지로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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