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시가는
Hoyo de Monterrey Le Hoyo De San Juan 오요 데 몬테레이 산후안 입니다
이름이 길어서 저는 그냥 산후안이라고 읽습니다 ㅎㅎ
링게이지 : 56
크기 : 5.9인치
래퍼 : 쿠바
바인더 : 쿠바
필러 : 쿠바
밴드를 자세히 보면 보이겠지만 밴드 2장인 것처럼 보이는데요.
한 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산 후안의 새로운 르 호요 시리즈 밴드입니다. 같은 전통적인 호요 드 몬터레이 밴드를 사용하지만 그 밑에Serie Le Hoyo라는 시리즈 이름을 가진 추가적인 빨간색 밴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밴드를 떼어내면 1장이라는 점!
밴드 두장같은 한장입니다 ㅋㅋㅋ
한 번의 드로우와 함께 쓰디쓴 spicy 한 맛과 함께 맛은 살짝 달콤한 향을 남기더군요.
30분 정도 태우니 이제 막 로부스토의 크기가 되었습니다 .. 허허허 오래 걸리겠구먼요.. 룸 노트는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견과류의 느낌도 났었습니다.
산 후안의 2번째 맛을 보려고 잠시 비틀라가 뜨거워지는 게 느껴져 잠시 놔두고 콜라를 한두 모금 마셔보았습니다.
같이 페어링 한 음료가 콜라여서 그런지 견과류의 고소한 느낌마저 달콤함이 폭발하더군요.
짙은 회색 재는 꽤 잘 지탱하고 있고 Burn은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로부스토 사이즈에서부터 굉장히 강력하게 가죽 내음이 폭발하더군요.
오래간만에 정말 Partagas D4 이후로 이렇게 강력하게 가죽 향을 맡아본지는 너무 오랜만이라 태우는 내내 입안도 즐겁고 니코틴을 들이마시는 몸도 즐거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반부를 지나 마무리를 이러 갈쯤 느끼는 것이지만
호요 안에 파르타가스가 들어간느낌 이었습니다. 호요 쁘띠로부스토, 호요 에픽큐어넘버2 수많은 호요를 피워봤지만 호요는 가죽향과 스파이시함이 없는 플로럴하면서도 계피스러운 다채로운 과일류같은 시트러스함이 가장 깊게 나타나는 시가이지만
산후안은 스파이시함과 가죽향 그리고 우디 함으로 겹친
내안에 너있다!
같은 신기한 녀석이었습니다
개성이 강한 시가는 오랜만에 태워보니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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