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시가는
Davidoff A First-Class Experience 다비도프 퍼스트클래스 로부스토 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뭔가 1등석과 관련되 있을거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사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지인으로 부터 2스틱 선물받았을 때는 ㅋㅋ 1등석 타면 살수있는 그런 ? 건가요 했더니
면세점 한정으로 판매된 시가라고 합니다 ㅋㅋㅋ
링게이지 : 50
길이 : 5 인치
래퍼 바인더 필러는 아무리 구글링해도 안나오는걸로 봐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에 보면 왼쪽에는 금색으로 First-Class 쓰여져 있는것이 뭔가 특별해보였습니다
작년 여름이 끝나갈 시점인지 가을인지 지인으로 부터 2스틱을 교환하면서 받아온 녀석들입니다. 최근 많은 회원분들 그리고 지인분들이 한번씩 태워보라고 주실때 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글이 짧고 경험이 적지만 그래도 잘 태워보기 위해 묵힌상태에서 피워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두 계절이 지난 저번주말 태워보니 래퍼에 하얀 당들이 올라온게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불을 붙이고 첫 드로우
컨트럭션 드로우 모두 최상급이었습니다 . 록키패탈처럼 드로우가 쑥쑥들어오는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차가운 연무안에 크림같은 달콤함과 나무향이 섞여서 역시나 화이트라벨을 해서 인지 건초향도 느껴집니다.
*건초향 이란?
뭔가 잡초태울때 나는 풀향 같은 그런냄새 입니다
이게 좋기도 하지만 너무 진해지면 다른향들을 다 먹어버립니다
다비도프 화이트라벨에서 나타나는 고유의 향같은 그런 향...
중반부에 다가오니 사이드번이 살짝 일면서 맛이 비교적 너무 빨리 꺽였습니다. 건초향은 너무 짙어져서 크리미했던 느낌과 우디함을 다 삼켜버렸고 재떨이 같은 떫은맛...
아니... 원래 보통 다비도프에서 떨떠름한 그런맛이 안나는대 왜 느껴지나 싶을정도로 갑자기 맛이 꺽인게 충격이었습니다 ㅠ
최근 피운 다비도프들이 빨리 맛이 꺽이는게 사실 실망했습니다. 속상하다.. 다비도프 빠 로써 이건좀...요즘 좀그래 !
역시나 중반부가 문제였습니다 . 건초향은 점차 사라지고 초반에 느껴졌던 달콤한 연무가 다시 느껴집니다. 한 두번 경험차 피워보는것으로
만족하지만 굳이..구입하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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