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시가는
Alec Bradley - Prensado Lost Art Churchill
알렉 브레들리 프랜 사도 로스트 아트 처칠입니다
2016년 공식적으로 Black Market Esteli와 Prensado Lost Art는 IPCPR Convention & Trade Show에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Prensado는 니카라과의 바인더만 있지만
Prensado Lost Art는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의 바인더만 있습니다. 변경사항은 오로지 바인더 차이인 것 같습니다.
비톨라 출시는 총 5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제가 피워본 것은 처칠 사이즈입니다
Prensado Lost Art Churchill (7 x 50)
Prensado Lost Art Double T (6 x 60)
Prensado Lost Art Gran Toro (6 1/4 x 52)
Prensado Lost Art Robusto (5 x 52)
Prensado Lost Art Torpedo (6 1/2 x 52)
래퍼 : 온두라스
바인더 : 온두라스, 니카라과
필러 : 온두라스, 니카라과
링게이지 : 50
길이 : 7인치
커터가 브이 커터뿐인지라 단숨에 커팅을 해준 후
콜드 드로를 해보았습니다.
이거 무슨..록키패탈보다 더 드로가 좋네요..
구멍 뚫린 것 마냥 슝슝 들어오는 것이...
첫 드로는 고소한 견과류 그리고 삼나무 향 ..
시작은 오 ~ 얼씨가 없어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군요
약간의 플로럴.. 그리고
1~2인치가 지나자 얼씨함과 크리미함이 점점 ..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순간 커피를 마셔서 쓰게 느껴지는 것 같아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드로를 해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커피의 씁쓸함이 아닌 프랜 사도 자체에서 얼씨함이 올라오는 게
제발... 기도했습니다
필자는 얼씨한 시가를 정말 싫어합니다
40분가량 지났을 때 이제야 토로 사이즈가 됐습니다. 견과류스러웠던 고소함은 사라지고 얼씨함과 크리미 이 둘만 느껴지더군요. 떫은맛과 쓴맛 사이사이에 느껴지는 크리미함이 그래도 버틸 만하게 느끼게 해주지만 굉장히 썼습니다ㅠ
1시간 반 정도 흘렀을 즘, 대부분 얼씨만 남아있고 가혹하게도
처칠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그 어떤 향도 느껴지질 않습니다
첫 시작은 마일드하게 시작해서 끝을 향해 다가가는데도 미디엄 바디정도이며
독한 편은 아닙니다.
너무 떫은 나머지..로부스토에서 20분 정도 더 태우고 ... 내려놓았습니다
얼씨함이 주된 시가다 보니 제 취향에 맞지 않아 글을 남기기 애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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