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YO DE MONTERREY ESCOGIDOS (LCDH)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HOYO DE MONTERREY ESCOGIDOS (LCDH)

시가/Review

by simba_note 2021. 2. 27. 16:37

본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오늘 소개할 시가는

HOYO DE MONTERREY ESCOGIDOS (LCDH)입니다

 

 

 

 

 

 

리뷰에 앞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쿠바 시가에서 볼 수 있는 밴드가 많으면 더 고퀄이며 비싸다

 

맞긴 하지만 일반 정규 라인보다는 가격 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할 녀석이 그런 편입니다

 

 

 

 

La casa del HABANO (담배의 집= 하바노의 집 ) 직역하면 이런 뜻입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La casa del HABANO의 시가 리스트가 궁금하시면

 

https://www.cubancigarwebsite.com/cigar/list?&specialtype=LCDH_Exclusive_Release;&sortorder=releaseyear

이곳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scogido는

스페인어로 "선택되었다"라는 뜻입니다

시가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을 뜻하는 의미 부여를 하여

이번에 출시된 HOYO의 LCDH 이름을 Escogido로 선택하였다 합니다 ㅎㅎ

 

 

 

 

 

 

래퍼 바인더 필러 모두 쿠바산이며

링게이지 : 49

길이 : 7.2 인치

 

 

 

 

 

 

 

 

첫 불을 붙이고

곧바로 나타나는 아몬드 땅콩 크림을 먹고 난 후의 고소함이 나타납니다

입안에 머금을 땐 이런 고소함이 느껴지고

다시 내뱉을 땐 다크초콜릿 같은 잔향이 느껴집니다

스파이시가 조금 있지만

 

후추의 느낌은 아니었고 옅은 스파이시 ( white pepper)라고 말씀드리는 게

제일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40분이 지난 시점에서

 

몇 주전 피웠던

 

hoyo de monterrey epicure no. 2가

 

최상의 상태로 푹 익었을 때의 맛이 납니다

이것이 바로 쿠바 시가의 매력입니다

 

일정 길이에서 플레이버 스팟이라고 맛이 바뀌는 시점이 있는데

정규 라인들은 보통 처음 중반 마지막 이렇게 바뀌지만

이 녀석은 조금 더 많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크리미한 풍미와 플로럴 함 꽃내음

호요 에픽 2의 특징이 이 시점에서 나타나는 게

정말 맛있게 느꼈습니다

 

 

커피로 비교하자면

풀바디의 묵직한 다크초콜릿 같은 커피가 있는 반면

산미가 도드라지는 여러 향이 뒤섞인 커피

호요는 후자입니다

 

 

벌꿀을 찍어 발라먹는 듯한 달콤한 맛이 지속되며 절제가 되는

너무 달지 않는 스파이시하지도 않았고,

흙 내음 =얼씨함도 비교적 적어 피우는데 인상을 찡그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후반부에 다다르지만 미디엄 바디 정도로 느껴집니다

첫 번째 빨간 밴드를 떼고 나서부터는

이제 또 바뀌네요!! 예스

 

 

흔히 알고 있는 Petit Robustos의 맛이 그대로 묻어 나옵니다

진한 우디와 스파이시 짠 내음이 느껴집니다

길이가 7.2인치이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은

처음 40분가량은 LCDH Epicure De Luxe

 

중반부는 잘 익어버린 hoyo de monterrey epicure no. 2

 

후반부는 Petit Robustos로 느꼈습니다

 

3가지의 시가가 한 개로 이어진 것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중간중간 플레이버 스팟이 많았던 게 꽤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수 님 잘 태웠습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