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연초는
G.L.Pease Triple play / 지엘 피스 트리플 플레이입니다
최근 모임을 통해 지인으로부터 나눔을 갖는 자리를 갖게 되어
각자의 연초를 소분하여 나눔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중 얻게 된 플러그 연초입니다
전부터 궁금한 연초였지만 혹시나 구입하였는데
실패할 수도 있기에 다소 구입을 늦추었다가
이번 기회에 얻게 되어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플러그 연초라 그런지 틴내부에 나이프가 그려져 있는 게 인상적입니다
아마 알아서 썰어 태우란 의미겠죠? ㅋㅋㅋ
틴에 그려진 야구공 음...
제가 야구에는 무지한지라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버페조합이라 사실 자르기 전 냄새부터 맡아보았습니다
냄새에서 페릭 향이 진동을 하네요
칼은 제 것이 아니라 무슨 칼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매끄럽게 잘리는 게 힘들진 않더군요
나눔 받은 것이 정사각형이 아니라 자르는데 약간의 힘이 들긴 하였지만
쑤걱쑤걱 태우기 편한 상태로 만들어 파이프에 재운 뒤 태워보았습니다
불을 붙여보니
켄더키스러운 맛이 처음부터 올라와 생각보다 묵직함이 대단했습니다
초반에는 굉장히 거칠지만 ,
불이 잘 붙는 시점부터는 구수한 버지니아의 향에 페릭 향이 감돌면서
고소함이 혀에 코팅되는 게 좋습니다
훈연의 향에 버지니아 페릭이 조화롭게 내뿜어주며
순간순간 고소함까지 몰아쳐주니
초반에 나타난 거친 느낌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데일리로 피우기엔 다소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캔터키가 들어가는 연초들은 저에겐 다소 데일리로 태우기엔
펀치가 쉽게 올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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