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연초는
Orlik Dark Strong Kentucky / 올릭 다크 스트롱 켄터키입니다
대표적으로 Orlik를 보신다면
버지니아 페릭 조합의 골든 슬라이스를 먼저 접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 오늘 소개 드릴 연초는 이름과 틴의 그림으로 보아도
강하게 느껴질 연초입니다
다크 스트롱 켄터키...
연초 내에 켄터키가 어떤 식으로 블렌딩 됐고
얼마나 들어있는지에 따라 맛도 변하고 니코틴 강도도 다릅니다
근대 다크하고 강하다고 하니
사실 불을 붙이기 전부터 두려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불 붙이고 펀치 맞아서 집에 갈 것 같은 두려움...
연초의 컷은 플레이크 형태이며
와우 이건 마치
양 사이드는 다크 스트롱 켄터키 인 것 같고
가운데만 버지니아의 갈색 빛이 도는 걸로 봐선 엄청 독할 것 같았습니다
생긴 건 마치 프라이팬에 달궈진 버지니아 토스트 같네요
겉은 타버렸고 안에만 노릇노릇 잘 익은 듯한!
플레이크를 손으로 잘게 다져주어
챠링해보았습니다
첫 모금을 느껴보니 마치
훈제된 바베큐냄새였습니다. 훈연의 켄터키 향 사이에 달콤한 버지니아가 섞였지만
엄청 특출 나게 골든 슬라이스만큼의 특징적인 향은 없었습니다
다만 너무 달콤한 나머지 방귀 냄새 같은 ㅋㅋ...
이해하기 어려운 꿉꿉한 냄새가 났습니다
라타키아도 아닌 버지니아 연초에서 말이죠
다시 생각해보니 당밀 맛인 것 같습니다
틴을 오픈하기 전 굉장히 묵직하고 독할 것 같아 오픈을
늦췄지만 오픈하고 나니 그렇게 묵직하지도 않았고 독하지도 않았습니다
겉모습에 모든 걸 판단한 제가 바보 같네요 ㅎㅎ
ps. 다크 스트롱 켄터키 1개 더 살 기회가 온다면
오리지널 골든 슬라이스를 다시 살 것 같습니다..
G.L.Pease Triple play / 지엘피스 트리플 플레이 (0) | 2020.03.26 |
---|---|
던힐 베이비스 바텀 / Dunhill Baby's Bottom (My Mixture BB1938) (0) | 2020.03.25 |
Peter Stokkebye - Luxury Navy Flake / 피터스토케바이 네이비 플레이크 (0) | 2020.03.07 |
Samuel Gawith Kendal Plug 사무엘가위스 켄달플러그 (0) | 2020.03.07 |
Peter Stokkebye - Luxury Bullseye Flake / 피터스토케바이 불스아이 (0) | 2020.02.2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