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연초는 사무엘 가위스의 켄달 플러그입니다
켄달 .. 솔직히 저는 켄달크림 플러그 인줄 알았으나
베스트 브라운의 플러그 라고 합니다
기존의 베스트브라운 플레이크가 있지만
플러그가 훨씬 맛표현이 뛰어나다 길래 구입해보았습니다
자주 구입하던 플레이크를 썰기 전 형태를
플러그라고 지칭합니다
구입 후
박스를 열어보니..
돌덩어리 같은 250g 중량이 들어있습니다
커터칼로는 안될것 같아
다이소에서 장미칼을 구입후
한번 쓰고 버리자는 생각으로
썰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잘 짤릴거란 기대는 안하였지만 역시나 잘리지가 않더군요
3시간동안 낑낑대며 썰어보니 후
6등분으로 나누는대 얼추...3시간이 걸렸습니다
플러그를 태우는 방법은
1. 한장씩 떼어서 정성을 부어 연소시키는 방법
이게 또 불붙히는대 굉장히 어렵고
가로로 한장씩 떼어내면
맛의 차이도 조금 심한편이라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도구를 사용하여 플레이크 형식처럼 잘라서 태운다
도구 말이 도구지 일반 플레이크처럼 얇게 과도로 자른다는것이
애초에 살짝 불가능 하기 때문에...ㅠㅠ
저는 시도조차 하지않았습니다
3. 정육각형으로 큐브컷으로 태운다...?
플레이크로 자르는것도 힘드니..
이건 더욱 더 아닌것 같습니다
4. 커터칼이나 캠핑용칼로
연필 썰듯이 썰어 새그컷 같이 만든다!
그나마 이게 할만한 것 같아
잘라서 태워보았습니다
ps. 새그컷으로 제일 불이 잘타는 컷으로
만들다보니 과열되기도 하며 , 텅바잇이 조금...자주 생기더군요
천천히만 속도 조절하며 태운다면 맛은 보장드립니다
오프모임에서 지인이 잘라주신것을 토대로
태워보고
집에와서 혼자 셀프로 잘라서 태워보았습니다
사각형의 플러그를 연필깍듯이 잘라보니
생긴것이 얼핏 카카오닙스 같이 짤렸습니다
플러그 자체에서 나는 냄새는
새콤달콤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오로지 버지니아로 이루어져있지만
첫 라이팅을 하면
텁텁할 정도로 구수하고 은은한 향이납니다
버지니아 페릭에서 나는 케챱냄새와 다르게
대추차?
대추말린것을 먹는 듯한 달콤함 + 새콤함입니다
특별한 향이 감미된 연초 말고
그윽한 대추차 같은 맛이 나는 연초입니다
PS. 2020년 기준 국내재고가 생각보다 없더군요..
구입하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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