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시가는
Davidoff Exclusive Seoul Regional Edition 2018 -
다비도프 서울 한정판 입니다
해석 그대로 다비도프에서 지역 이름을 따서 만든 리미티드 시리즈입니다
지역을 랜드마크할 대표적인 건물들이 박스에 그려진 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지역 한정 리미티드 시리즈를 보면 거의 다 비톨라가 토로 사이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시가를 처음 본 건 사실 해외 미디어도 아니고
국내 블로그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시가 입문 당시 "얼리어닭터" 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고
구하기도 어려웠고 가격도 착한 편은 아니기에
지인으로부터 얻어서 태워보았습니다
역시 화이트 라벨은 화이트 라벨입니다
더도 말고 딱 다비도프 특유의 건초 맛
첫 착화 후 도입 부분에서는 아예 건초 맛이 진하게 느껴졌으며
스파이시 블랙페퍼리한 느낌도 없었고
가죽 내음도 없었습니다
중간에 맛이 변하는 건 같으려니..
다시 건초 맛으로 되돌아오고
무미건조한 건강식 같은 맛이었습니다
너무 마일드하고 맛이 빵빵 터지는 향과 맛이 아니어서
태우기 전에 파이프를 조금 태우다가 마셨던 콜라를 내려놓고
안 그래도 마일드한 시가를 즐기려면 입안 코팅이 한번 필요한 것 같아
지인이 차라도 마시라며 내려주셔서...
음미를 다시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블랙 라벨은 여러 맛이 풍부하게 나서 피울 때마다
음~향이 이렇게 다채로울 수가 있지
하고 태우곤 하였는데요
정~말 큰 임팩트가 없어서 아쉬운 한정판이었으며
기대한 저도 실망이 컸고..
반가운 서울 에디션
반가운 한국의 랜드마크 에디션으로
한 번쯤 피워볼 만한 딱...
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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