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uro Fuente -anejo extra viejo reserva no. 77 shark 아트로 푸엔테 아네호 샤크 no.77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

 

 

 

 

오늘 소개할 시가는

 

Arturo Fuente -anejo extra viejo reserva no. 77 shark

 

이름이 복잡하게 긴 관계로 아트로 푸엔테 샤크로 칭하겠습니다.

 

 

 

 

 

약 두어 달 전쯤 지인으로부터 한스틱을 받게 되어 피워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름이 어마 무시하게 긴 이 녀석은 피울 땐 몰랐는데 한정판이군요 ..

 

이 날 참치에 위스키를 곁들여서 그런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그래도 메모하면서 피웠기에

 

옮겨 적어봅니다.

 

 

 

 

 

 

 

 

 

사실 이 시가의 비톨라는 굉장히 특이합니다 . 

피구라도 도 토르피도도 아니면서 그래서 위키피디아에 찾아보니

그냥 특별한 놈이라 합니다.

 

 

 

둥근 사각형 모양의 시가입니다.

캡이 일반 둥근 캡과 비슷해 보이지만 foot으로

진행됨에 따라 모양이 끝에서 완벽한 정사각형으로 끝날 때까지

점차적으로 정사각형이 됩니다.

 

공식적으로 발표 된 것은 아니지만 1999 년 시가 가족 자선 재단 행사에서 프로토 타입으로 나왔을 때, 모양의 이름은 "Round To Square Shape와 Bull Shark" 였습니다. ( 이름이 드럽게 깁니다 )

 

 

 

 

 

 

사진이 다소 부족한 관계로 구글에 떠다니는 사진을 인용해보았습니다. URL 주소는 복사해서 넣었더니 연결할 수 없는 뭐로 뜨길래 사진만 주워왔습니다..

 

 

 

 

 

 

Añejo Shark는 실제로

 

Marvin Shanken (Cigar Aficionado 소유자)과 Carlito의 동생 인 Wayne Suarez로 인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Carlito는 이 비톨라와 블렌드를 좋아했기 때문에 "SS 상어"라고 불렀습니다.

한 "S"는 Shanken을, 다른 "S"는 Suarez를 칭한다네요

 

 

 

 

 

 

 

 

 

래퍼 : 카메룬

바인더 : 알 수 없음

필러 : 알 수 없음

링게이지 : 54

길이 : 5.6 인치

 

 

 

 

 

이 녀석이 그렇게 가격이 높고 높은 이유를 더 깊게 찾아보니 ,

 

꼬냑을 만든 오크통에 숙성시킨 마두로 잎으로 래퍼를 만들었다 합니다

 

꼬냑에서 오크통에서 뭐가 많이 들어갔고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으로만 나와서 참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뭐 금전이 풍부하다면 엄청 쉽게 구하겠지만 정가보다 비싸게 팔린다 합니다

 

 

 

ㅠㅠ 이런 녀석을 주시다니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커팅 하기 전 래퍼의 냄새를 맡아보았으나 전혀 꼬냑스러운 냄새는 나지 않았고

개 발바닥에서 날듯한 꼬순내가 진동하기에 오~ 반갑게 익숙한 향이 났고,

 

 

커팅 후 콜드 드로우를 해보니 

가죽향 그리고 카카오 72퍼보다는 진한 다크초콜릿 같은 맛이 혀에 맴 돌더군요

 

 

불을 붙여보니

 

약한 스파이시 그리고 약한 크리미함 들이 오묘하게 입안에 잔향을 남겨주는것이

인상적이네요. 흡사 올리바 멜라니오 와 비슷했고,

 

몬테크리스토 쁘띠 넘버투 와 도 비슷했습니다

 

 

 

약하게 올라오는 향들에 의해 음.. 살짝 실망감이 있었으나

이날 같이 페어링을 했던 발베니 트리플캐스크가 얼씨의 떫은맛을 단맛으로 극대화 시켜줬고

붉은 생선 참치가 고소한 맛을 더욱 뿜어주어 훨씬 맛 좋은 녀석으로 기억이 납니다

 

 

가격이 조금 후덜덜한 녀석이지만.. 재구매는 ..

없을것 같은 녀석이었습니다.

 

 

 

오늘 따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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