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오늘 소개할 시가는
Diplomaticos No.2 디플로메티코스 넘버 투입니다
한국에 이름을 떨쳐 알려진 유명한 브랜드에 비해 자주 접하지 못하던
브랜드들이 궁금하여 구입해본 시가입니다
다플로멘티코스는 쿠바 혁명이 공식적으로 판매를 위해 상업적으로 생산한 최초의 브랜드이며,
처음엔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조금 더 부드러운 shade 래퍼를 사용했습니다.
몬테크리스토 넘버2와 같은 크기이지만 가격은 약간 저렴하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봐도 래퍼의 색상이 차이가 납니다
좀 오래 묵히면 흠... 몬테크리스토처럼 갈색빛이 될 줄 알고
오래 두어봤지만 의미가 없었나봐요ㅠㅠ
래퍼 : Cuba
바인더 : Cuba
필러 : Cuba
링게이지 : 52
길이 : 6.2 인치
몬테크리스토 넘버 투와 모양이 같은 걸로 봐서
비톨라의 모양은 피라미드 (Pyramides)입니다
원래 같았으면 브이 커터로 커팅을 하는 편이지만
요즘엔 길로틴커터가 없어서 그런지 단면으로 잘라서 태워보는 중입니다 ㅎㅎ
불을 붙이고
첫 드로는 삼나무 와 약간의 스파이시
미디엄 바디 정도의 느낌입니다.
얼씨함은 굉장히 약하게 나고
마시멜로 크림 가득한 코코아 같은 부드러운 연무가 입안에 차는 게
제가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shade 래퍼와 살짝 달랐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 중반부에 다다르니
오~
볼리바 로얄코로나 + 몬테크리스토 넘버 투를 합쳐놓은 듯한 재밌는 향이 납니다
스파이시 그리고 가죽 내음이밴드에 가까이 갈수록 진하게 묻어 나오는 게
재밌는 퍼포먼스입니다.
마무리는 가죽 향과 스파이시함은 점차 사라지고
고소한 견과류를 한입에 다 넣고 씹는 고소함 그리고 약간의 계피 향도묻어 나왔습니다
사실 커팅 전 몬테크리스토 와 흡사하다고 들어서
얼씨함이 강하진 않을까 사실 조마조마 하며 외형적으로 몬테크리스토와 비슷은 하지만
전혀 다른 맛을 뿜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빨리 맛이 꺾여서 2인치보다 길게 남은 길이에서 버린 게 조금 아쉽습니다.
ps ) Montecristo No.2 VS Diplomaticos No.2
저의 취향은 Diplomaticos No.2입니다 땅땅 땅
오늘 시연기는 조금 짧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더 여러 종류를 태워 시연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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