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오늘 소개할 시가는
록키파텔 빈티지 1990 Rocky Patel Vintage 1990입니다
래퍼 : 온두라스
바인더 : 니카라과
필러 : 도미니카 + 니카라과
링게이지 : 52
길이 : 6.2 인치
비톨라의 모양은 박스 프레스 토르페도 입니다
첫 드로는 역시 프리한 게 태울 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큐반을 태우다가 록키패탈이 생각이 날 땐 드로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대비 이렇게 뿜어주는 맛과 드로..
큐반에선 찾기 힘듭니다 ㅠㅠ
불을 붙이는 순간 가죽 향이 먼저 느껴지고 약한 얼씨가 뒤따라 옵니다.
약하게 뿜어주는 고소함 속에 달콤한 코코아 향
사실 구입 당시 이렇게 맛이 나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처음 3달간은 아 왜 샀지 버릴까?
나눠줘야겠다 생각뿐이었습니다.
무시하고 다른 시가들을 태워가는 동안 잊힌 1990을 늦게 맛보니
김치가 김장된 것 마냥 잘 익어줘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PS )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시가도 숙성의 차이로 맛과 향이 뚜렷하게 차이가 납니다.
얼마나 오래 숙성시키냐에 따라 다르니 기억하세요!
중반부에 다다르니
약한 우디가 슬슬 올라오더니
파르타가스 D4에 겉면에 다크초콜릿을 곁들인 그런 향이 나네요 ㅎㅎ
길이는 길지만 약간의 미세한 변화가 있을 뿐
큐반 시가처럼 여러 풍미는 나지 않습니다.
비교적 오늘은 짧은 시연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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