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ㅠ
그간 영하 20도에 손가락 빨면서 존버했습니다 ㅠ
전자담배도 조금씩 빨아보며 버텨왔습니다
오전에 볼일을 보고 파스에 가서 크 불 싸지르고 왔습니다
1차전
버지니아 페릭 조합의
레이너의 롱 골든 플레이크입니다
100g 틴이라 처음엔 선 뜻 양 때문에 구입하기 버거웠지만
제겐 버페 제일 마음에 드는 연초입니다
파스타바코에 배치된 둥근 틴을 보면
음...
윈슬로우 사이에 거의 배치되어 있어
"아 저것도 향연초 겠지?" 하며 지나쳐 가던 찰나에 발견한 연초입니다
진득하게 새콤달콤함이 어울리는 것이 굉장히 맛있게 한 볼을 마무리하고
작년에 사두었다가 유리병에 모셔둔 연초를 꺼내 보았습니다
2차전
Warped의 Untill the end입니다
시가 리프가 들어있다 하여 구매해보았지만
푹 익을 때까지 존버 3달을 한 후 태워보았습니다
캬 키라르고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 초콜릿 노트 와 느끼하고 달고 그런 게 아니라 적당한 밸런스를 만들어줍니다
블랙카벤디쉬,시가잎,다크파이어 켄터키, 버지니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틴노트는 초콜릿 냄새가 살짝 나지만 담배 냄새가 납니다
브로큰 플레이크 형태이고
굉장히 촉촉해서 이게 불이 붙나 싶을 정도로 궁금하였지만
잘 붙네요 ㅋ
초코 + 우디 = 한볼 가득 채워 태웠지만
그래도 연한 시가 한 스틱 한 것 같은 그런 느낌과 연무도 많아서 잘 태웠네요
오... 키 라르고에 범접할 만한 녀석입니다
3차전
Warped의 The haunting입니다
임마도 시가잎이 첨가되어 있다 하여 구매하여 보았습니다
틴 째로 들고 오고 싶었으나
오신 분들과 나눠먹기 위해 소량 덜어 챙겨왔습니다
헐.... 이런 젠장
이건 마치 지엘피스의 하바나 데이드림 같은 녀석입니다
거칠고 독한, 오로지 니코틴 채우는 용도입니다
앞서 untill the end 가 너무 완벽해서 인지
똥 맛 납니다...
피우기 너무 거북하여 매장에 있는 알바분이
" 이거 그냥 롤타로 말아서 피워보는 게 어떨까? " 하여 피워보았는데
엥???? 되게 고급스러운 시가잎 첨가된 담배맛이 됩니다 ㅋㅋㅋㅋ
제가 오늘 잘 못 느낀 건지... 원래 이런 맛인지 모르겠사오나...
파이프에 넣고 태우는 것보다
롤링 타바코에 넣어서 태우는 게 더.... 좋을 것 같은 놈입니다 ㅠㅠ
3볼 연타치고 이제 청소도 해줄 겸
시가를 뭘 구입해볼까나 하면서 골라보았습니다.
고민은 나의 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결국 올리바 시가들이 있는 곳으로
손을 넣어 이리 조리 어루만져 보는데???????????????????????!!!!!!!!!!!!!
아니!!!
라벨이 녹슨 연초틴 처럼 마치 ... 라벨 글씨가 흐려진 녀석이 보여서
오 개이득 하면서
총 2스틱 있었지만, 하나는 알바분이 결제를 하고 본인이 피우겠다며...
저는 한스틱 만 결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와우... 엄청 오래된 큐반 시가를 만지는 것 같은 폭신함
저는 시가가 딱딱한 것 들 보단 적당히 폭신한 게 오래 묵은 거 같고 그래서
폭신한 녀석들을 선호합니다
올리바 세리에 V torpedo 사이즈로
56 x 6인치입니다
이렇게 큰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폭신해서인지
거의 1시간 반 정도 태운 것 같아요
초코 스파이시 적지 않은 얼씨의 조화로 잘 마무리했습니다 껄껄
거의 한 5시간 태우다 집에 돌아왔습니다 ㅎㅎ
이제 또 언제 피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Warped
#untilltheend
#cigarleaf
#thehaunting
#olivaserievtorpedo
#OlivaserieV
#올리바브이더블로부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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