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과 밤이 되면 영하 같은 날씨에 바람까지 불고
너무 추워서 밖에서 피우질 못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
파르타가스 D6를 태워보았는데
너무 추워서 무슨 맛인지도 모르게 태웠습니다
심지어 코로나가 격상하여 2~3단계가 왔다 갔다 하니
평소 자주 다니던 매장들도 문을 닫거나
21시까지 영업을 하다 보니 가지도 못합니다 ㅠ
원래 겨울은
추워서 못 피우냐
피울 곳이 없어서 못 피우냐
둘 중 하나의 문제였지만
둘 다 문제가 된 현재.....
그러다 지인분께서 피울 대 없으면 놀러 오라 하셔서 방문해보았습니다
파르타가스 D No.5입니다
살짝 마른 거 같아 오늘 태우려고 들고 나왔지만 역시나
마른 거 같습니다
래퍼의 때깔은 기름진 게 굉장히 달콤하고 멋들어지게 생겼는데
저의 관리 소홀인지,...
맵고 쓰기만 해서 대충 피우고 버렸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가져온 한스틱
저의 최애 올리바 V 더블로부스토입니다
크... 래퍼 때깔 미쳤습니다
원래 갈색의 래퍼를 가진 이 녀석을
근 1년을 숙성시켰더니 검은색이 됐습니다
파우더와
견과류를 섞은 듯한 고소함과 달콤함이 입안에 가득 차는 게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올리바더블로부스토
#파르타가스시가
#올리바시가
#큐반시가
#논큐반시가
#올리바브이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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