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yo de monterrey coronations / 호요 데 몬테레이 콜로네이션

 

 

오늘 소개 할 시가는

hoyo de monterrey coronations / 호요 데 몬테레이 콜로니얼스 입니다

 

 

 

 

링게이지 :42
길이 : 5.1인치
래퍼 : 쿠바
바인더 : 쿠바
필러 : 쿠바

 

 

오늘은 어떤 녀석을 태워볼까 시가를 둘러보던 중
처음 보는 튜보형태의 호요가 있네요?

매장에 전시돼있는 호요는
에픽 넘버 2 이 녀석 하나였는데

다른 시가들에 가려져 있어서
제가 그동안 못 본 거 같아요 ㅎㅎ

이 시가를 계산 후 튜보에서 꺼내보니

쨔란~

 

겉에 오돌토돌하게 하얗게 블룸들이 올라와 있기에 
뿌듯한 나머지 바로 불을 붙여보았습니다 ㅎㅎ

 

 

 

처음 커팅을 한 후 드로우를 해보면
약간 뻑뻑한 드로우를 나타내지만

드로우 불량은 아니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정도의 드로우입니다

-First

 

첫 드로우는 에픽큐어 넘버 2와 비슷하게
호요 데 몬테레이 만의
특유의 새콤달콤한 산미가 어우러져 느껴지네요

이 산미 때문에 호요는 사람들에게 호불호를 크게 나타낸다고 합니다

산미가 천천히 올라올 즘 스파이시함이
코에 살짝 후추가 들어간 것처럼 찡해지면서
풍부한 우디함이 올라옵니다

우디함과 같이 약한 달콤함을 포함한 플로럴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 또한 유지가 잘 되는 편이라 마음에 드네요 ㅎㅎ
시가를 태울 때 재가 잘 유지되는 시가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다 보니
이런 글을 쓰게 되네요

 

 

 

 

-second

 

 

중반으로 들어가면 처음 나타났던
스파이시한 후추 향이 줄어들고
우디함이 진하게 올라오며
달달한 플로럴한 향을 같이 느낄 수 있고

마지막을 향해 태우다 보니
우디한 향을 지속되며 약간의 고소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