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off Royal Release Robusto [ 다비도프 로얄 릴리즈 로부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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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off Royal Release Robusto [ 다비도프 로얄 릴리즈 로부스토 ]

시가/Review

by simba_note 2020. 2. 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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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할 시가는

Davidoff Royal Release Robusto [ 다비도프 로얄 릴리즈 로부스토 ] 입니다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잘 들 보내 셨나요 ㅎㅎㅎ

저는 잘 보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본격적으로 다비도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로얄릴리즈 ( Royal Release)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지인의 생일 기념 레솔베르에서 시가를 태워보았는데요. 허허...

오랜만에 보는 자리라서 한번 태워보라 하시며

로얄릴리즈.. 말로만 들었던 끝판왕을 태워보았습니다

 

 

 

 

 

 

링게이지 : 55

크기 : 5.5인치

 

 

로부스토임에도 불구하고

링게이지 와 길이가 생각보다

길고 굵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더군요 ㅎㅎ

 

 

 

 

아니 시가 박스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니 ...

아무리 다비도프 라지만 너무 멋지고 영롱하다!

너~!!!

위키피디아 검색 결과

로얄릴리즈는 다비도프 생산라인에 현존하는 롤러는 총 8명이라고 합니다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마스터 롤러"라고 칭하는

고도로 숙련된 롤러에 전문적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8년간 숙성된 래퍼로 제조되며,

박스마다 다비도프 마스터 롤러인 Henke Kelner의 사인이 있다고 합니다

Mid - Full 바디 시가이며, 재생산이 안될 수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태워보라는 말이 있네요

한 해에 500박스 한정수량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가격적인 면에서도 엄청났지만 인터넷을 보던 중

베히케보다 고가라고 하여... 더욱더 신이 났죠..

베히케도 아직까지 태워볼 기회가 없어서 저한테는 상상 속의 시가일 뿐입니다

 

 

 

 

사실 어제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에게

2019년에는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하고

멋진 시가들을 태울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게 해달라고 하고 소원을 빌고 잤는데

아니!!!! 하루 만에 산타 할아버지가 ... 두고 가신 선물처럼 뙇...!!!

 

 

 

눈앞에 생겨서 무척이나 기쁘더군요 ㅎㅎㅎ

 

 

 

처음 간절히 풋에 조심스럽게 불을 붙여봅니다 덜덜덜.....

 

 

-first

첫 드로우에서 느껴지는 깔끔하면서도

플로럴함이 입안에 담기면서

엄청났어요 레알로!!

크리미하면서 우디한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드로를 할 때 첫맛은 블랙라벨에서 느껴지는 오크 향이랄까요.

+ 뒷맛은 달달하고 + 꽃내음 같은 향이 시작이었어요

여러 향이 겹치니 정말 이게 담배 냄새로 말하기 고급 지달까요...?

 

 

 

 

 

이 부분 거의 시작이긴 하나

1인치 남짓 지나자 우디함이 사라지면서 크리미했던 느낌에서

다크초코? 진한 카카오 초콜릿 같은

카카오닙스라고 해야 더 표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닙스의 달짝지근하면서 그 맛이 올라옵니다

제가 기존에 태웠던 호요 에픽 넘버 2에서

플로럴 한 향이 났던 미세한 부분들이

엄청 극대화돼서 나타나는 맛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 + 플로럴 사이사이에

스모키하면서 스파이시가 살짝살짝 나네요

되게 특이했던 것은 올해 에스쿠리오와 야마사를 태우면서

기존에 태웠던 시가들에 비해 굉장히 다른 향들이 났고

쿠반 시가에서는 향과 맛이 바뀌는 지점들은 1번 정도인데

로얄릴리즈는 달랐습니다 핫스팟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second

 

중간 지점이 다가오자

스파이시함이 사라질 즘 고소한 견과류 + 크림 같은 밀크 초코 (코코아) 같은

달짝지근한 향도 올라왔어요

또 신기한 점은 제가 술이 약해 페어링을 위스키 대신 콜라로 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잔향이 엄청나는 거 있죠?

 

 

 

 

 

 

첫 번째 라벨을 떼고 나서 살짝 긴가민가했어요

보통 밴드들이 2장씩 있으면 빤스 두 장이라고 흔히들 말씀하시는데

빤스 한 장 떼고 피워도 맛의 변화는 원래 없거든요

쿠반 시가의 경우 중반부에서

맛이 한번 변하고 2번은 안 변하는데!!!

로얄릴리즈는 빤스 한 장 떼더니 핫스팟이 또 존재하는겁니다 !!

마! 네 정말 물건이다!

마지막에서는 모든 시가가

로얄 릴리즈를 분리하여

 

플로럴 + 너티 + 미세한 가죽 향 + 밀크 초코 + 다크초코

다 섞여서 와 ... 혀가 뜨거울 정도로 태웠습니다

 

 

올해 잊지 못할 시가가 3개 정도 있었는데요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리뷰를 마치면서 좋은시간을 만들어 주신

세흐니 형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ㅎㅎ

 

 

 

 

 

다들 버리지 않으시는 시가 박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써보는 건 어떠세요?

오늘 보니 굉장히 멋있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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