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시가는
Cohiba Talisman Edición Limitada 2017 / 코히바 탈리스만 입니다
지인과의 교환을 통해 얻은 녀석인대요 .
정말 오랜만에 리미티다를 태워볼 생각에 경건한 마음으로 태워봤습니다
코히바 탈리스만 리미티다가 아닌 경우는
시가의 마감부분이 둥근 캡 모양이라고 하나
2017 리미티다 버전은
"fig tail" 로 마감을 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 이라고 합니다
그 간 지인들로 부터 제 손에 받게되어
태워 본 리미티다 시리즈는 사실상 3종류 입니다
- Trinidad vigia 2016
- Trinidad Fundadores 2007
- Cohiba Talisman 2017
좋은 기회만 온다면 여러종류를 태우고 싶은건
인간의 욕심이겠죠? ㅎㅎㅎ
리뷰하기에 앞서 리미티다 에디션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2000년에 하바노스 S.A에서 Edición Limitada 시리즈를 발매를 했으며,
전반적으로 Cohiba, H..upmann , Hoyo de monterry , Partagas ,
Romeo Y Julieta , Bolivar , Punch , Montecristo 가 참여했습니다
위 브랜드들은 정규 생산으로 제공되지 않는 시가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2004년 이후 일년에 3번 출시하는것으로 제한해왔고,
2007년 이후 모든 시가는 적어도 2년 이상 숙성된 담뱃잎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링게이지 : 54
길이 : 6.2 인치
래퍼 : 쿠바
바인더 : 쿠바
필러 : 쿠바
간만에 펀치를 사용하지 않고 캡부분이 돼지꼬리 모양이라 길로틴을 사용해
커팅을 해보았습니다
커팅 후 드로는 정상이고 상태 또한 최상이었습니다
래퍼 표면에서는 가죽향 + 삼나무향이 진하게 느껴지더군요
착화 후
첫 드로는 삼나무향과 함께 견과류의 고소한 달달함이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삼나무향과 흙내음이 싫어서 조금 빠르게 태워 보았습니다
2인치 남짓 태운 후 맛의 변화가 올라오더군요
에스프레소의 씁쓸한 커피향과 가죽향 풀내음이 섞여
약간 씁쓸하면서 가죽향의 풍미와 일반적인 달콤함이 느껴지네요
중반 부가 시작 될 쯤 시트러스한 향이 미세하게 올라오는 것을 느꼇습니다
처음 나타났던 삼나무 + 견과류의 고소함은 사라지고
시트러스한 미세한 시큼함? 산미스러운 맛이 올라왔으며
커피향 + 가죽 향은 지속됩니다
역시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이죠 !
피날레를 장식해 나갈 무렵
가죽향이 극대화 되었으며 , 풀내음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폭발 합니다
제일 좋았던 시간은 중반부 ~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밴드를 2개 다 띄어낸후 1인치 남짓 까지 태웠습니다
처음 시작과 중반부 는 mild 했지만
기본의 코히바와는 다르게 끝으로 갈수록 굉장히 spicy하여 ,
묵직한 코히바를 연상 시키네요
개인적으로 오늘 든 생각입니다
솔직히 유명 브랜드이기도 하고 , 리미티다라는 밴드가 붙으면
사람은 기대치가 높아지며 , 엄청 나겠지????????????
라고 생각이 들지만
내가 생각할때 10이라는 숫자에 기대를 하고
커팅 후 , 태웠을때 10이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굉장히 실망하곤 합니다
허나 오늘 탈리스만은 기대를 7~8 정도 하였지만
결과 또한 7~8 이기에
여러분들도 태우기 전에 기대치를 너무 올리신다면
실망도 배가 되니 너무 기대를 안하고 태우셨으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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