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c Bradley - MAXX The Fix 알랙브레들리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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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c Bradley - MAXX The Fix 알랙브레들리 맥스

시가/Review

by simba_note 2020. 2.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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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할 시가는

Alec Bradley - MAXX The Fix 알랙브레들리 맥스입니다

 

 

 

 

 

Alec Bradley 의 로고를 보면 음...

저는 2가지가 바로 생각 났습니다 ㅋㅋㅋ

 

 

 

삼지창 같은 로고에 마세라티가 생각이 났고

빨간 배경이라 부가티가 바로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ㅎ

사실 작년 이맘때 즘 Alec Bradley Black Marcket 을 접하고 굉장히 실망감을

가지게 된 뒤 이 브랜드의 시가는 되도록이면 걸러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거의 1년간 구매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았으나 ,

 

검색 도중 어딘가에서 이녀석 되게 괜찮다는 글을 보고난 후

태워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링게이지 : 58

길이 : 5 인치

래퍼 : Nicaraguan

바인더 : Costa Rica

필러 : Colombian, Mexican, Nicaraguan

4개국의 담뱃잎으로 구성이되어 굉장히 함축적이며

맛 또한 풍부합니다

 


 

 

 

 

링게이지 58이라니...이거 엄청 굵은 사이즈입니다..

일반 담배와 크기 차이 보세요...

과연 내가 다 필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 ?!!

고민을 왜 합니까 ㅋㅋㅋ

바로 토치로 토스팅후 태워봅니다 

 

 

 

 

-first

 

????

저는 불을 붙히고 드로를 그만두고

시가를 같이 태우던 지인에게 주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맛이 없거나 , 최악이거나 ?

아닙니다.

이 시가에서 흡사 드로우가 충격적 이었습니다

보통 이 사이즈의 난큐반은 굉장히 스파이시하며 독한 연기가 나오기 마련인대

거짓말 아닙니다.

다비도프에서 특유의 드로우 , 굉장히 마일드 하게 나왔으며

다비도프 블랙라벨

Davidoff Escurio 에서 느꼈던 빵맛?

갓 구운 빵에서 나는 듯한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죠

같이 태우러 오신 지인도 놀랩니다

"뭐야 이거?"

시작은 논큐반 스럽지 않은 굉장히 부드럽고

삼나무향 + 오크향이 진하게 어우러집니다

달달한맛고 중간중간 나타내어 줍니다

이거 허허 또 다시 보물 찾기에 성공하였습니다

 

-second

 

중반부 부터는 연유스러운 밀키한 달달함이 느껴지네요

마지막을 다가올수록 보통 난큐반들은 독해지기 마련인대

그렇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비도프의 부드러운 드로우와

니카라과의 달짝지긋한 에스프레소의 향이 납니다

래퍼 표면으로 부터 나오는 커피아로마 와 코코아향이 굉장히 신기하네요

이게 또 굵고 5인치이다보니...

솔직히 저...버닝타임 2시간 반이지만

천천히 태운다면 3시간 입니다..

펀치맞고 집에 왔습니다..

지금도 글올리면서 초코우유 후루룹하는건 비밀...입니다

맛과 향을 표현하자면 S 급이지만

1스틱 다태우기엔 혼자선 너무 힘들어서 날잡고

배에 기름칠하고 천천히 피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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