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풍미를 가진 마한오크 46 내돈내산 시음기

 

이름 : 마한오크 46

종류 : 전통주

도수 : 46%

용량 : 375ml

제작사 : 스마트 브루어리 ( 충북 청주 )

캐스크 : 한국의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

가격 : 33000~39000원

 

마한오크는 쌀을 발효, 증류 시킨 후 국산 버진 오크통에서 18개월가량 숙성한

프리미엄 소주입니다.

 

여름 즈음 인스타에서 마한오크 52를 먼저 접하고 전통주로 저렇게 멋진 술을 만들어 낸 게 너무 궁금하여 수소문을 하였지만 마한오크52는 한정판이라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마한오크가 업소용 술로 분류가 되어 소량씩 나오고, 예약으로 대기자들이 많은 술이었는데 약 한 달 전 즈음 동네 매장에서 46을 발견하고 구입했습니다.

 

향 (Nose) : 감, 오크, 화이트 와인

 

- 화이트 와인이 생각나며 버번 캐스크랑 와인 캐스크가 생각나는 향입니다.

- 잘 익은 감처럼 달콤한 풍미

( 저는 감이 생각났지만 쌀의 곡물의 달콤한 향이라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

- 오크 향이 위스키랑 비슷한 듯한 향이 납니다.

 

맛 (Palate) : 떫은 나무, 스파이시, 감

 

- 달콤한 감이 생각나며

- 떫은 나무 맛이 혀 안쪽에 자리를 잡는다.

 

여운 (Finish) : 달콤함, 스파이시

 

- 오픈한지 약 2달 정도 된 현재 처음보단 스파이시가 줄었으며

- 달콤함이 그윽하게 남지만 여운은 짧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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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전통주에 대한 편견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꽤나 잘 만든 제품입니다.

✔️ 소주를 마시면 너무 빨리 취하는 저에겐

45ml 한잔 마시면 급격하게 빨리 취해서 … 조금씩 나눠마셔야겠습니다.

✔️ 프리미엄 소주가 맞지만, 소주는 소주다.

✔️ 의외로 향이 버번 캐스크가 생각나는 과실의 향들이 좋았고

전에 마셨던 비슷한 도수의 화요보다 훨씬 맛있게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