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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SEL WHISKEY ROW SHERRY CASK Gigante 래퍼 : U.S.A. (Connecticut Broadleaf) & U.S.A (Connecticut Shade) 바인더 : Brazil (Arapiraca) 필러 : Nicaragua (Habano) Gigante (6 x 58) 사이즈입니다 지인으로부터 한번 맛만 봐 보라며 받았는데 저한테는 첫 디젤입니다 그나저나 풋에 감겨진 종이에 SHERRY CASK??? 내가 생각하는 그 SHERRY CASK가 맞나 ..?? 당시 검색할 겨를도 없었기에 일단 불을 붙여봅니다 어????????? 저는 솔직히 쉐리캐스트라 쓰여 있기에 카마초 배럴 에이징, 뭐 럼에이징 , 래퍼에 장난질해놓은 줄 알아서 별 기대는 안 하였으나 스타트는 코코아 + 미..

시가/맛만보자 2021. 11. 22. 02:17

PLASENCIA ALMA DEL FUEGO CANDENTE 래퍼 : Nicaragua (Jalapa) 바인더 : Nicaragua (Ometepe & Undisclosed) 필러 : Nicaragua (Ometepe & Undisclosed) 50 x 5 Robusto입니다 집에서 커팅 후 드로가 제대로 확인하고 나가는 찰나에 드로우가 안됩니다 이게 뭔가...드릴로 앞뒤로 10번 씩이나 쑤셔 보았지만 뭐가 이상합니다 사진으로 보시죠 아니 큐반에서나 보일 법한 왕건이가 나옵니다 그제서야 드로우가 잘됩니다... 적지 않은 스파이시 시작 검은색 알마 푸엔테보다 얼씨 적으면서 마치 어릴 때 나팔꽃 뒤를 빨아먹으면 나는 듯한 처음엔 쓰지만 뒤에 단맛의 여운이 남아 무작정 쓴맛은 아니다 이게 어른의 얼씨한 흙 내..

시가/맛만보자 2021. 10. 30. 23:30

Herrera Esteli Norteno Robusto Grande 래퍼 : Mexican San Andres 바인더 : Honduras 필러 : Nicaragua (Esteli & Jalapa) 54 x 5.5 전부터 궁금하던 녀석 구입하여 태워봤습니다. 사실 산안드레아스 래퍼는 보통 펀치오기 딱 좋은 저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커팅 후 콜드 드로에서 코코아 향이 혀로 전해지는데 , 오~괜찮네 시작부터 맘에 들기 시작합니다 불을 땡기고 약한 얼씨 + 스파이시 + 코코아 향들로 시작합니다 꽤 괜찮습니다 중반부에 다가오니 후추 향도 나면서 달콤함이 진해지는데 올리바 v 같은 뉘앙스입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맛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라벨에 다가올수록 얼씨 + 후추가 진해지면서 점점 쓴맛이 강해지지만 달콤함..

시가/맛만보자 2021. 10. 12. 13:00

Aganorsa Leaf Guardian Of The Farm - Nightwatch Campeon 래퍼 : Corojo, Maduro 바인더 : Nicaragua 필러 : Nicaragua 52 x 6 스타트는 커피냄새 커피콩냄새 참나무? 향 코코아 달콤 터지고 중반지나니 패드론 1964에서 느꼈던 코코아 향 진하고 1926 에서 느꼇던 풀풀풀바디 나무향 진한... 너무 힘들어서 옆에 지인한테...넘겼습니다.. 풀풀풀 바디 엄청 쎄더군요 1964 1926 급 원하시는분 좋아하시는분 이거 사보세요 ㅎㅎ

시가/맛만보자 2021. 9. 26. 14:18

Dapper- Desvalido Robusto 래퍼 : Rosado, Habano 바인더 : United States 필러 : Nicaragua, United States 50 x 5 로부스토 사이즈입니다 Dapper 브랜드는 Oliva 농장의 담뱃잎을 시가에 사용하는 레딧의 글을 읽고 오! 나도 올리바 정말 좋아하는 유저로써 한 번 사보자 하여 비롯된 구매기입니다. 처음 불을 붙이기 전 시가 밴드를 보아하니 닭이 있습니다 오... 닭띠로써 뭔가.... 재밌는 상징이었습니다 시작은 카카오 80 이상의 다크초콜릿 뉘앙스가 뿜어져 나오면서 기대 이상으로 기품 있는 스타트를 나타냅니다 약한 스파이시로 코가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중반 이후 넘어가니 역시나 다를까 맛이 조금 일찍 꺽이는게 다소 아쉬웠습니다 오크..

시가/맛만보자 2021. 9. 6. 15:20

Roma craft - Aquitaine The EMH 래퍼 : Ecuadorian Habano Ligero 바인더 : Cameroon 필러 : Nicaragua (Condega, Estelí & Pueblo Nuevo) 56 x 5 올해 피운 시가들은 보면 "괜찮다, 맛있다, 피울만하다 "라고 느낀 잎들의 블렌딩엔 대게 Ecuadorian Habano 잎들이 많았던 관계로 이 시가를 구입하기 전 래퍼의 잎을 먼저 알아보고 구입을 한건 사실이지만 잎 한 장으로 맛이 기막히게 같진 않더군요 그 뭔가 특유의 조합이 있나 본데 .....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트는 흙 내음 얼씨로 시작하는데... 시가에서는 도통 느껴보지 못한 음... 파이프 연초에서 느낄 법한 "벌리" 연초에서 나올법한 담백한 그런 뉘앙..

시가/맛만보자 2021. 9. 4. 15:00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AJ Fernandez - Dias de Gloria Robusto 입니다 래퍼 : Nicaragua (Estelí) 바인더 : Nicaragua (Estelí) 필러 : Nicaragua (Estelí) 52 x 5.5 사이즈입니다 올 해 태운 페르난데즈 브랜드에 이어 3번째 라인입니다 Dias de Gloria 도 상당히 괜찮은 녀석입니다 콜드 드로에서 느껴지는 짭조름한 치즈 맛 이 짠맛이 뭔가 궁금하여 3번도 넘게 드로해보았지만 이건 치즈 맛 같았습니다 스타트는 진한 얼씨 ( 에스프레소 3샷 같은 뉘앙스 ), 약한 스파이시 중반부터는 너티, 코코아, 달콤 터져서 오래간만에 끝까지 피운 녀석입니다 제 스타일이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가/맛만보자 2021. 9. 3. 16:00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Aganorsa Leaf - Guardian Of The Farm Apollo 래퍼 : Corojo- Nicaragua 바인더 : Nicaragua 필러 : Nicaragua 44 x 6 사이즈입니다 저도 참 취향이 많이 변했습니다 올 한 해 여러 시가들을 태우다 보니 얼씨의 내성이 생겼고 사람마다 이 뉘앙스를 느끼는 기준도 다르고 어떻게 불리는지도 자유니까 저는 제가 느낀 그대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스타트는 우디 얼씨 크리미 가 느껴졌고 시작은 좋습니다 마치 큐반 같습니다 묵직한 얼씨 작년의 나였으면 우웩 하고 버렸겠지만 나도 이젠 이 흙 내음 사이에서 감초 같은 단맛을 찾으려 노력해봤습니다 에스프레소 쓰리샷의 텁텁한 느낌의 커피 얼씨 라고 설명해봅니다 한 1인치 태웠을 때 단맛이..

시가/맛만보자 2021. 9. 1.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