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새로운 시가를 리뷰하는 심바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시가는
페르도모 샴페인 10주년 시가입니다
페르도모 시가는 논큐반시가이며, 굉장히 역사가 깊다고 합니다
그중 샴페인 10주년을 기념하는 이 시가는 2008년에 처음 출시됐습니다
굉장히 옅은 클라로 ( 갈색의 래퍼 ) 색으로 보이는데요
보통 이렇게 연한 색들은 코네티컷 래퍼를 많이 쓰입니다
래퍼 : Connecticut Shade (USA)
바인더 : Nicaraguan (Cuban seed)
필러 : Nicaraguan (Cuban seed)
링게이지 : 54
길이 : 7 인치
페르도모 10주년 시가는 굉장히 많은 비톨라가 있네요
Churchill: 7 x 54
Epicure (Toro): 6 x 54
Figuardo: 4 3/4 x 44/56
Magnum Tubo (Toro): 6 x 50
Robusto: 5 x 54
Torpedo: 7 x 54
Puritos: 4 x 38
제가 태운 것은 처칠입니다...
처칠 태우기 전에 봐도
태우는 중에 봐도
언제나 힘드네요...
래퍼 표면에서는 굉장히 불량식품 같은
샴페인 향과 우디 한 향이 납니다
노란색의 밴드는 이름을 강조하며
아래에 덫붙힌 밴드는 10주년을 강조하는
총 2개의 밴드로 보입니다
금색 바탕에 노랑 + 검은 밴드가 더욱더 돋보입니다
불을 붙여봅시다!
첫 헤드에서의 드로는 달짝지근한 샴페인의 맛이 나네요
뭔가 칠해 논 건가 의심도 되고 VG를 묻혀놓은 건지.. 애매합니다
-first
초반은 코네티컷 래퍼인걸 티 내는 듯한
엄청 고소한 견과류의 맛이 납니다
우디 한 향과 미묘하게 가죽 향도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robusto 이상급을 태울 때는
힘이 듭니다...
-second
3인치가 지날 무렵
7인치니까 3인치가 중간이네요...
아이고 길다... 처칠..
드로 당시 우디 한 향이 진하게 나며,
내뱉을 때 입안에 남는 달콤함이 마음에 듭니다
약간의 진득한 블렉페퍼리함도 추가적으로 나타납니다
-3rd
검은 밴드를 기점으로 마무리가 나타나네요
한 시간 반은 태운 것 같아요...
마무리해야죠... 이제
달콤한 향과 블랙페퍼리한 맛은 점차 사라지고
견과류의스러운 고소한 맛이 지배적으로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길었을 수도 있고
더운 날 외출한 겸 태워보니 시간이 느리게 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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