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시가는
밴드의 문양을 제가 찍은 것보단 공식 사이트에서
사진으로 보는 게 더 이쁜 거 같아 인용해보았습니다
래퍼 : Dominican Republic
바인더 : Dominican Republic
필러 : Dominican Republic
링게이지 : 50
길이 : 5.25 인치
#오푸스엑스 의 밴드는 X 가 강렬하게 강조되어 있습니다
시가를 입문하게 된 당시 주변 사람들로부터
오푸스 엑스는 꼭 한번 피워봐라 하시며
많은 사람들이 강조를 하시던 프리미엄 시가였습니다
1년이 지난 오늘 태워보게 되었는데요.
한 달 전 지인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빛을 보는 날인 것 같습니다
위키피디아 검색에 의하면
OpusX 라인은 아트로 푸엔테에서
한 해 다른 라인에 비해
굉장히 적은 양으로 생산된다고 합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가장 최상의 잎들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풍부한 향과 맛을 찾는 사람에게
OpusX는최고의 시가라고 쓰여있네요
이렇게 맛있는데 많이 좀 만들어 주시지...
밴드의 양 사이드에는 오푸스 엑스라는
이름이 2번이나 쓰여 있네요
마치 엄청 강조하는 것 같아요
시가의 풋에는 라벨이 감싸져 있으며
가운데는 삼나무로 고급스럽게 한 번도 감싸져있습니다
다른 시가와는 포장이 얼핏 다르게 보여서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불을 붙이기 전 래퍼에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삼나무 냄새가 굉장히 진하게 올라옵니다
불을 붙여봅시다
-fisrt
첫 드로우 상태 너무 좋습니다
스무스하게 빨려들어오는 연무가 이 습한 날에 알맞게
코와 입안에 잔향이 너무나 좋습니다
우디 한 베이스에 굉장히 마일드한 강도에
그 사이사이 연유스러운 달콤한 맛이 조화가 너무 좋습니다
재의 상태를 보아하니 상당히 촘촘한 연회 색 이어
번 또한 마음에 듭니다
태우는 사진을 못 찍어 너무 아쉽습니다
-second
2인치가량 느낀 맛과 향은
우디 + 삼나무 향 + 달콤한 크리미함
잊을 수 없을 만큼 오늘 하루 진하게 보냈습니다
2인치가 지난 부분은
점차 크리미한 맛은 사라졌으며
전자와 같이 우디 한 베이스가 지배적이고
중간중간 가죽 향이 스멀스멀 올라와
빵빵 터져주는 퍼포먼스...
파르타가스 디 4 그리고 호요의 산후안 같은 퍼포먼스와 흡사했습니다
맛과 향은 태우면 태울수록 풍성해졌으며
라벨과 가까워질수록 블랙 페퍼리한 스파이시가 추가됩니다
-3rd
보통 라벨을 떼어내고 마지막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거
맛이 진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이라이트를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딱 적당히 절제된 우디 한과 스파이시함은 점차 사라지며
플로럴 한 말린 과일향 같은 향도 느꼈습니다
아니.... 보통 마지막은...
그냥 독해지기 마련인데
오푸스는 달랐습니다...
어째서 마지막에서 플로럴 한 맛이 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으나, 이해를 하면 안 됩니다
왜냐... 오푸스 엑스는 짱 맛있거든요
입문 당시 왜 그렇게 많은 분들이
꼭 태워보라고 하신지 오늘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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