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연초는 Samuel Gawith St. James Flake / 세인트 제임스 플레이크입니다
요새 벌리 연초만 계속 태우다가 버지니아 페릭이 당겨 태워보았습니다
틴 오픈 시 나는 냄새는
비교적 옅은 케챱향과 버지니아의 함량이니 높은 건지
구수한 버지니아의 냄새가 진하네요
파이프 담배 입문하고 주변에서
"세인트 제임스가 페릭중에 갑이다"
라고들 하셔서
오늘 자주 가는 장안 파스타바고 매장에 들려
지인으로부터 1볼을 태워보았습니다
사실 태우다가 겁나 맛있어서
플레이크 한 장을 빻아서 남겨진 연초들을 더 넣어 태웠습니다
사무엘 연초에 버지니아 페릭조합중에선
캐비스믹스쳐 < 세인트 제임스가
더 묵직하고 spicy 하더군요
대신!!!
버지니아의 적당한 단맛과 페릭의 spicy 함이 잘 어우러져
묵직함을 좀 더 자극하는데
다른 연초들에 비해 과하지 않다는
적당한 게 좋더군요
오늘 태운 연초는 좀 오래돼서 인지 당분도 하얗게 많이 올라와 있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ps. 허나 미스티님께서 일전에 맥클라랜드 버지니아페릭을 맛 보여 주셨었는데
버지니아페릭 다른 연초들 맛볼 때마다 생각이 나는데요..
참...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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