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이번에 태워본 시가는
Ferio Tego: Timeless Prestige Robusto입니다.
🔥 Cigar Info
▪️ Wrapper: Honduran Maduro
▪️ Binder: Dominican Republic
▪️ Filler: Dominican Republic & Nicaragua
▪️ 50x4.75
➡️ 1/3: Dark Chocolate, Chestnuts, Earthy, Creamy
첫 모금부터 달콤한 다크초콜릿과 흙내음이 조화를 이루며,
고소한 너티함까지 더해져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시작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다크초콜릿, 너티, 크리미한 특징이 돋보이는 첫인상이었습니다.
➡️ 2/3: Creamy, Leather, White Pepper
중반부로 접어들며 중후한 가죽향과 은은한 화이트페퍼의 스파이시함이 더해졌지만,
초반의 달콤한 뉘앙스는 여전히 유지되었습니다.
➡️ 3/3: White Pepper, Chestnuts, Earthy, Spicy
라벨이 가까워질수록 고소함과 달콤함은 점차 줄어들고, 기분 좋은 스파이시함이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밸런스를 해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이상하게도, 3~5년 전에 태웠던 Timeless 시가는
더덕을 곱씹을 때 느껴지는 그윽한 단맛과 씁쓸한 씀바귀 같은 강한 쓴맛이 특징이라 기피했었는데,
이번에는 예상과 달리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주를 이루어,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 바디감은 미디엄 수준이며, 약 1시간 정도 태웠습니다.
✔️ 페어링으로는 58mm 로스터리의 엘 타블론 라 페냐 워시드를 마셨습니다.
이 커피의 바닐라와 베리류의 달콤함이 시가의 쓴맛을 자연스럽게 중화해 준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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