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Aganorsa Leaf Arsenio Robusto
래퍼 : Nicaragua (Jalapa Corojo)
바인더 : Criollo 98, Estelí
필러 : Nicaragua (Condega & Jalapa)
Aganorsa Leaf의 2024년 신제품 라인업입니다.
로부스토와 토로 사이즈는 2,000박스,
코로나 사이즈는 1,500박스만 한정 생산되었습니다.
시가 밴드의 인물은 쿠바 담배 산업의 거장 Arsenio Ramos로,
그의 이름을 본떠 이 라인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Aganorsa Leaf는 Ramos의 쿠바 스타일 블렌딩 기술로
독특한 풍미를 선보이며,
과거 쿠바 시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고 하네요.
https://aganorsaleaf.com/cigars/aganorsa-leaf-arsenio/
( 공홈 참고 )
➡️ 1/3 : Spicy, Caramel , vanilla
첫 시작은 부드러운 스파이시함으로,
마치 Oliva Serie V를 떠올리게 하는 맛을 내어줍니다.
바닐라와 캐러멜의 달콤한 풍미가 주를 이루며,
1인치 정도 지나자 달콤함이 폭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기존 Aganorsa Leaf 브랜드의 특징이
느껴지지 않아 잘못 만들어진 건 가 싶더군요.
➡️ 2/3 : woody , Earthy , sweetness, bitter
중반 이후 곧바로 Aganorsa Leaf의 특징인
나무 향과 흙 내음이 진하게 강조되며,
산나물 같은 텁텁함과
감초 같은 은은한 달콤함이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뉘앙스라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읔..얼띄...)
➡️ 3/3 : more bitter , less woody , sweetness
라벨에 다가오자 달콤한 과 나무 향이 급격히 사라지며
매캐한 맛들만 느껴지는 게
왜 이렇게 빨리 죽어버린 건지,
원래 이런 건가?
갓 출시된 제품 특징인지?
판단이 안 서네요.
페어링 한 술들이 달짝 지근한 애들이라 그런가
그래도 끝까지 태우긴 했습니다 ㅎㅎ
아직 한스틱 태워본 거로 글을 남겨보지만
추후 한스틱 더 태워본 후에
내용을 조금 더 추가해 보려고 합니다.
✔️ 제가 느끼기엔 미디엄 바디와 풀바디 사이 정도인 것 같고
흡연 시간은 약 1시간 내외로 태운 것 같습니다.
✔️ 첫 시작은 달콤하고 매력적인 풍미로,
제가 선호하는 맛들을 느낄 수 있었고
중반 이후 곧바로 Earthy , woody , sweetness로 변화하는 게
금액대에 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과 반대였기에
만족도가 낮았지만, 제 글을 오래 보신 분들 중
저와 반대 취향을 가진 분들께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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