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hill DURBAR 던힐 더바

오늘 소개 할 연초는

Dunhill DURBAR 던힐 더바 입니다

아시다시피 던힐 연초는 2018년에 생산을 중단해 다시 살 수도 없는 전설 속의 연초로 마무리를 지어버린 연초입니다

최근 지인으로부터 파이프 연초 정리를 하신다며 한틴을 구입하여 태워보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리할거면 그냥 주지....쩝..

던힐 3대 라타키아를 뽑자면

나이트캡 ,얼리모닝, 965 믹스쳐라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들 던힐만의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유독 연초마다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뭐가 더 맛있다고는 섣불리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최근 2020년에 태워본 베이비스바텀 ,더바 , 가지고는 있지만, 아직 뜯지 못한 965믹스쳐가 있습니다

몇주전에 글을 남겼던 베이비스 바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틴 오픈 당시 라타키아 냄새가 거의 안날 정도로 아무 냄새도 안 납니다. 뭐지? 왜? 아닌가 ? 내가 잘못 뽑은 걸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베이비스 바텀과 같이 굉장히 마일드한 연초입니다 뒷맛이 텁텁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느낌이에요

라타키아 냄새가 비교적 옅으므로 부담스럽지 않은 향과

부족하지 않은 니코틴?

중간급 강도와 딱 적당한 향입니다

사실 이 연초가 남아있다면 찌릿하게 코를 자극하는 라타키아 입문자들로부터 입문하기 정말 좋은 연초라고 생각합니다

찌릿한 냄새가 나긴 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향에 적지 않은 니코틴으로 단계를 밟아가며 점점 찌릿한 향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수있을 법한 계단 같은 연초입니다. 

어서 더 많은 연초를 접해보고 입문자가 다가가기 쉬운 라타키아 연초를 찾아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짧디짧은 시연기를 마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