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 할 시가는
Alec Bradley - MAXX The Fix 알랙브레들리 맥스입니다
Alec Bradley 의 로고를 보면 음...
저는 2가지가 바로 생각 났습니다 ㅋㅋㅋ
삼지창 같은 로고에 마세라티가 생각이 났고
빨간 배경이라 부가티가 바로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ㅎ
사실 작년 이맘때 즘 Alec Bradley Black Marcket 을 접하고 굉장히 실망감을
가지게 된 뒤 이 브랜드의 시가는 되도록이면 걸러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거의 1년간 구매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았으나 ,
검색 도중 어딘가에서 이녀석 되게 괜찮다는 글을 보고난 후
태워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링게이지 : 58
길이 : 5 인치
래퍼 : Nicaraguan
바인더 : Costa Rica
필러 : Colombian, Mexican, Nicaraguan
4개국의 담뱃잎으로 구성이되어 굉장히 함축적이며
맛 또한 풍부합니다
링게이지 58이라니...이거 엄청 굵은 사이즈입니다..
일반 담배와 크기 차이 보세요...
과연 내가 다 필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 ?!!
고민을 왜 합니까 ㅋㅋㅋ
바로 토치로 토스팅후 태워봅니다
-first
????
저는 불을 붙히고 드로를 그만두고
시가를 같이 태우던 지인에게 주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맛이 없거나 , 최악이거나 ?
아닙니다.
이 시가에서 흡사 드로우가 충격적 이었습니다
보통 이 사이즈의 난큐반은 굉장히 스파이시하며 독한 연기가 나오기 마련인대
거짓말 아닙니다.
다비도프에서 특유의 드로우 , 굉장히 마일드 하게 나왔으며
다비도프 블랙라벨
Davidoff Escurio 에서 느꼈던 빵맛?
갓 구운 빵에서 나는 듯한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죠
같이 태우러 오신 지인도 놀랩니다
"뭐야 이거?"
시작은 논큐반 스럽지 않은 굉장히 부드럽고
삼나무향 + 오크향이 진하게 어우러집니다
달달한맛고 중간중간 나타내어 줍니다
이거 허허 또 다시 보물 찾기에 성공하였습니다
-second
중반부 부터는 연유스러운 밀키한 달달함이 느껴지네요
마지막을 다가올수록 보통 난큐반들은 독해지기 마련인대
그렇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비도프의 부드러운 드로우와
니카라과의 달짝지긋한 에스프레소의 향이 납니다
래퍼 표면으로 부터 나오는 커피아로마 와 코코아향이 굉장히 신기하네요
이게 또 굵고 5인치이다보니...
솔직히 저...버닝타임 2시간 반이지만
천천히 태운다면 3시간 입니다..
펀치맞고 집에 왔습니다..
지금도 글올리면서 초코우유 후루룹하는건 비밀...입니다
맛과 향을 표현하자면 S 급이지만
1스틱 다태우기엔 혼자선 너무 힘들어서 날잡고
배에 기름칠하고 천천히 피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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