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오늘 소개 할 시가는
트리니다드 비지아, Trinidad Vigía 입니다
트리니다드는 쿠바의 시가브랜드에서 이례적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1998년 전까지는 외교관 및 고위 인사들을 위한 시가였으며,
상업적으로 판매가 되지 않는 ,
구할 수 없는 시가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출시는 Fundadores라고 불리는 길고 얇은 사이즈로 출시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비톨라를 추가함으로써 출시되었고
비지아는
트리니다드의 감시자들이 사탕수수 밭을 관찰하기 위해 만든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래퍼 : cuba
바인더 : cuba
필러 : cuba
링게이지 : 54
길이 : 4.3인치
(사진이 없어서 다른시가의 피그테일 사진입니다)
특정 시가의 마감으로 특별한 녀석에게만 보이는
피그테일 마감입니다
헤드가 돼지꼬리처럼 말려있다고 하여 피그테일이라 부릅니다
오늘은 시가가위로 얇게 커팅을 해보았습니다
삼나무 향 , 견과류의 고소함이 묻어 나오네요
첫 드로 당시 마일드하게 드로우가 되면서
견과류의 고소함 , 약한 스파이시 , 밀크초콜릿을 넣어논 코코아가 그대로 입안 가득 뿜어져 나오는게 굉장히 신기한 맛을 보여줍니다
거짓말처럼 여러 맛이 하나하나 입안에 잔향이 남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애쉬도 단단해 보이고 번도 일정하니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일반 로부스토 보다 짧은 사이즈여서 맛 변화는 별로 없지만
훌륭할 정도로 맘에 듭니다
마지막 밴드에 다가올수록 스파이시는 점차 사라지고
삼나무 겉에다가 밀크코코아를 뒤덮은 것처럼
삼나무향 속에 촘촘히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논 듯합니다
큐반을 자주 태울 일이 없지만 ..
비지아는 아직 도전해보시지 않으셨다면
정말 추천 드립니다
미디엄 바디에 니코틴도 그렇게 높지 않고
고소함과 코코아노트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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