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벡 우거다일 /아드벡 우가달( ArdBeg Uigeadail) / 쉐리피트

 

 

 

이름 : 아드벡 우거다일

종류 : 싱글몰트위스키

도수 : 54.2%

용량 : 700ml

가격 : 2023. 4월 기준 159000

캐스크 : 버번 캐스크 + Old Ex-쉐리 캐스크

 

 

 

국내에 판매되는 아드벡 시리즈에는

위비스티 , 10년 , 우거다일 , 언오 , 코리브레칸 정도이며

면세점 한정판으로 스모크트레일이 있다.

 

 

우거다일은 아드벡 수원지의 호수 이름이라고 한다. 

 

아드벡 10년보다는 더 꽉 차고 쉐리향이 진합니다.

 

처음 오픈하고 향을 맡았을 때는

쉐리향은 안 나고 소독용 알코올 냄새 와 스모키 냄새만 가득하다

 

잔에 따라놓고 한 시간쯤 흘렀을 무렵 쉐리향이 조금 난다

 

분명 바에서 마실 땐 더 달고 푸르티 했었는데 ….오래 두면 맛이 변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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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 스모키 한 숯불향 , 건포도

 

- 라프로익 , 탈리스커 만큼은 아니지만 짠내가 살짝 느껴집니다

- 병 오픈 후 약 한달이 지났을 즘 쉐리향과 건포도 향이 느껴집니다

 

 

Palate : 스모키 , 건과일 ( 건포도 , 건자두 ) , 숯불

 

- 거친 느낌이 있어서 당밀의 맛이 적게 느껴집니다

- 자극적인 훈연의 피트가 혀를 바로 때리지만 마시고 나서 쉐리가 살짝 얼굴을 비춘다

- 씨쏠트 다크초콜릿 같은 느낌

Finish : 스모키 , 짭짤함 , 건과일

 

- 피니쉬가 꽤 깁니다

- 지독한 피트가 입안을 휘몰아치고 난 뒤 프루티한 과실이 입안을 스칩니다

- 짭짤한 느낌도 나며 , 꽤나 재밌는 술입니다

 

한 줄 평 :

 

사실 좀 오래 에어링을 해야 과실의 느낌을 얻어내실 수 있습니다.

처음 오픈시 스모키함이 너무 강력해서 과일의 상큼함을 다 느끼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모래속 바늘 찾기 처럼 피트속에 쉐리 특유의 건포도향이 숨어있습니다.

 

고도수 임에도 불구하고 목넘김도 부드럽고 , 훈연향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