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타격감은 아닌 베이커스 7년 / Baker's 7year

 

🔥 이름 : 베이커스 7년

종류 : 버번

회사 : Beam Suntory

증류소 : Jim Beam Distillery ( 짐빔 ? )

도수 : 53.5%

용량 : 700ml

가격 :  한국에서 ~15만 원 / 일본에서 5800엔

 

짐빔 증류소에서 버번치고 나름 꽤 긴 숙성연수를 가지고 나온 버번

58.5도의 높은 도수로 기대를 가지고 구입하게 된 녀석입니다

앞서 맛보기 전에 병목에 보시면

배럴에 숙성을 시작한 시기와 숙성기간, 시리얼 넘버와 창고, 도수 (proof) 가

독립 병입자 위스키처럼 자세히 정보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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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특정” 독병을 제외하고는 설명히 보통은 잘 되어있는 편이죠 ㅎㅎ

 

 

베이커스 싱글배럴은 배치별로 또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인데요 .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병목에 쓰여진 시리얼 넘버를 검색할 수 있더군요

 

https://www.bakersbourbon.com/single-barrel-journey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시리얼 넘버를 적도록 되어있습니다.

제가 마신 녀석은 2015년 3월에 배럴에 들어갔고 , 병입 년수는 23년 1월이네요 .

 

동영상도 함께 보시죠 ! 

 

 

외적으로 병뚜껑도 너무 마음에 드는 묵직한 뚜껑입니다 ㅎㅎ

 

➡️향 (Nose) : 바닐라 빈 , 달콤한 과실향

- 오픈 첫날 제일 놀라웠던 점은 58도 도수와 다르게 알코올이 안튀는 점

(오히려 좋아 …)

- 은은한 바닐라 빈 냄새와 달콤한 과실향들이 그윽하게 퍼집니다.

(글랜케런 잔으로 맡으나 , 언더락 잔으로 맡으나 비슷했습니다)

 

➡️맛 (Palate) : 오크 ,바닐라 , 마카다미아 , 스파이시 , 마카다미아

- 냄새로 안뜨껴지던 도수가 혀에서 느껴지네요 . 혀에 닿자 마자 싹 퍼지는

고도수의 짜릿함

 

- 씁쓰름한 드라이한 오크 , 달콤한 버터스카치 , 고소한 마카다미아 등이 느껴집니다

 

➡️여운 (Finish) : 바닐라 빈 ( 통카빈 ), 캐러맬

- 처음에 바로 마시고 난 직후에는 바닐라 빈 ( 통카빈 ) 같은 향이 향수처럼 은은하게 지속되며 캐러맬 같은 달콤함 풍미가 꽤 긴 여운을 가져갑니다.

 

 

공홈에 나와있는 테이스팅 표랑 제가 마신 프로필과 비교해볼까요 ? 

 

charred oak 가 뭔가 했는데 까맣게 태운 참나무 라고 합니다 ..

제가 이거는 접해보질 못해서 아 뭔가 많이 다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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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감이 코와 입안을 강타하는 레어브리드에 비해

베이커스는 꽤나 스무스한 목넘김을 가진 마시기 편한 녀석입니다.

너무 높은 도수에 짜릿한 목넘김이 저는 불호라 다행이었지만

반대인 사람들도 있을 테니 .. 구입을 한번 미루어도 될 것 같습니다 .

나쁘지 않았어요 .

 

 

저는 도수 높은 술들을 마시면서 입안에 쨍한 느낌 혹은 화한 느낌을
스파이시라고 종종 표현을 했었는데 민트 라고 표현하시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여러분들은 어떻게 표현하시나요 ?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