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tliff Eastfarthing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오늘 소개할 연초는 Sutliff Eastfarthing입니다

 

최근 카페에서 재미있는 글을 보고 구입해 본 녀석입니다

 

 

맥클라랜드 연초를 대체하는 연초들이라고 설명이 나와 있기에

Frog morlton cellar의 대체품으로 저기 설명에 나온..

Sutliff Eastfarthing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구성은 버지니아, 라타키아, 벌리로 이루어졌고 향 연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리본 컷 형태입니다

 

사실 셀라 또한 아로마틱, 즉 향연초로 분류되어 있었죠.

역겨운 달달한 향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향연초를 가장한 그냥 라타키아 버지니아 연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Eastfarthing 연초를 오픈하면 바닐라 향이 심하게 가향 되어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 대체 가능 연초라고 쓰여 있으니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곡차곡 연초들을 집어넣으며

태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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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불을 붙이고 시작부터 크리미한 향들이

코로도 들어오고 입으로도 들어오는데

 

시작은 셀라와 흡사합니다

이 녀석 벌리가 좀 들어가 있다고는 나와있지만

벌리가 토핑으로 들어간 것 같네요

 

뭔가 묵직한 한방이 없었습니다.

 

라타키아 함유량이 조금 더 들어갔다면 뭔가 더 비슷할 거 같아요

 

라타키아 냄새가 거의 안 나서 정말 몰랐습니다.

 

한 볼 다 태운 후 입안이 텁텁하진 않고 깔끔한 바닐라 잔향이 남는데요

 

향 연초라서 바닐라 가향이 있지만 더 달콤해진 셀라 같네요.

 

하지만 이 밋밋하고 부드럽고 크리미한 이런 부분들이 

옛 맥클라랜드 몰튼 셀라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기에 재조명이 된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