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시가는
Montecristo Regata / 몬테크리스토 리가타 입니다
래퍼 바인더 필러
모두 쿠반이며
링게이지 : 46
길이 : 5.3인치
torpedo인지 Belicoso인지
모양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사실 몬테크리스토는
얼씨함이 굉장히 강해
제 취향은 아니지만
지인의 인스타를 구경 중
최근 피운 분이 몇 분 계셔서
물어보니 넘버 라인의 넘버 2와는
아예 다른 향과 맛이라기에
궁금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오늘은 항상 피우던 곳과는 다른
바텐더를 하시는 지인의 집에서 태워보았습니다
요새 서로 바빠 못 만나 뵙기도 해서
놀러 갔습니다
굉장히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ㅋㅋ
바텐더 아니랄까 봐
"원하는 술 있으면 꺼내 먹어"
평소 알쓰 인지라
뭔지도 모르지만 오픈돼있는 술과 함께 즐기니
향이 극대화돼서 더 맛이 잘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이라고 하셨습니다
천사의 날개..
천사는 원래 날개가 있지만
따로 떼어진 사진만 보니
안쓰럽더군요
취한 거 아닙니다 ㅋㅋ
한잔 마셨어유...
뚜껑을 따고 냄새를 맡아보니
계피 냄새
그리고 그윽하게 풍기는 달콤한 냄새
페어링 하는 내내 혀에 달콤함이
코팅된 것 같아
달달하더군요
굉장히 여러 맛이 느껴져서
이게 술의 파워인가 싶더군요
시가에도 여러 향들이 있어서 가끔 긴가 민가 하지만
술에도 여러 향들이 섞여 대단한 것 같아요
항상 좋은 것만 주시는 JY형님 감사합니다
시가가 겉으로만 봐도 오일이 굉장히 묻어 보입니다
얼른 불을 붙여봅니다
첫 드로...
너티함 그 자체
코히바 미디오 이후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너티함
너티 크리미 하면
코히바 시글로4라고
하시는데..
아직 레벨이 부족하여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econd
초반에 코로 내뿜을 때는
블랙페퍼리한 향이 났는데
2인치 정도 지났을 무렵
아메리카노 같은 쌉쌀하면서
고소한 맛과
다크초콜릿 같은
달달한 맛이 납니다
-3rd
밴드에 다가올수록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얼씨함이 묻어 나오네요
몬테 no.2에서 느꼈던 얼씨함과 비슷합니다
윽... 저는 얼씨함이...비호여서 그만 껐습니다..
초반부 중반부는 취향이었으나
마지막이 얼씨함이 극대화되어 ...
얼씨, 우디 한 시가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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