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OFF ROBUSTO REAL ESPECIALES <<7>> LIMITED EDITION 2019 / 다비도프 로부스토 리얼 이스페셜즈 7 리미티드 에디션 2019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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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 명절에 마무리를 깔롱지게 보내보자 하여

전 부치고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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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솔베르 정자 점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상 2층에 좀 아기자기한 카페처럼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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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입장하자마자 여기저기서 구수한 시가 냄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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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다들 대피하러 오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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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자리는 만석이라 바 테이블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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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샷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낄낄

 

 

 

기본적인 술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멋스러웠습니다 ... 만

 

다리사진 편집하니 화질이 망가져 버립니다 ㅠㅠ

 

 

 

저는 술을 못하기에 얼그레이 티와 함께 주문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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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를 고르던 중

헐...

그토록 갈망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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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OFF ROBUSTO REAL ESPECIALES <<7>> LIMITED EDITION 2019

다비도프 로부스토 리얼 이스페셜즈 7 리미티드 에디션 2019

올해. 아니 한 해가 지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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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신상으로 나온 ESPECIALES <<7>>

(다비도프 로부스토 리얼 이스페셜즈 7 리미티드 에디션 2019)

배치된 게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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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라벨과 달리 리미티드여서

그런지 두 번째 라벨도 존재하였는데요!

두 번째 라벨에 이름이 쓰여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DAVIDOFF ROBUSTO REAL ESPECIALES <<7>> LIMITED EDITIO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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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7개의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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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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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비도프나 다른 시가들은

래퍼, 바인더, 필러 총 3장의 잎을 사용해 시가를 만들곤 합니다

 

근대 이 녀석은 어머나..

설마..

맞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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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잎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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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나 뒤죽박죽일까

2) 얼마나 오묘하게 밸런스를 잘 갖추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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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화이트 라벨의 대표적인

Davidoff의 가장 잘 알려진 4 가지 블렌드 인

- Signature

- Grand Cru

- Aniversario

- Millennium의

시그니처 풍미 프로파일을 구현한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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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버서리오는 아직 피워보지 못하였지만

화이트 라벨의 위 4가지를 두스틱 태우면서

다 경험하지는 못하였지만

얼추....기억에남는것은

- Signature

- Grand Cru

이 두가지는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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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 에콰도르

바인더 : 도미니칸 ( Olor)

필러 : 도미니칸

( Olor Seco, Piloto Seco, Piloto Viso, San Vicente Ligero & San Vicente Vi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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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48 X 5.5

 

 

밀레니엄 블랜드의 에콰도르 하이브리드 래퍼

도미니카 올로 바인더 및

5가지 도미니카 필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Olor Seco

Piloto Seco

Piloto Viso

San Vicente Ligero

San Vicente V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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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시가를 즐기기 위한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해

얼그레이 티와 함께 태워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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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드로 플로럴하며 시트러스한 향도 납니다

시작은 마일드했으며 굉장히 순둥순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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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가죽 향 나면서

에스쿠리오에서 날 듯한 빵가루 냄새? 그런 것도 나고

중반부 오기 전에

빵 내음 계속 나더니 너티 지속

가죽 향 점차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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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 시작하면서 미디엄 풀바디 정도

다비도프스럽지 않은 강도의 내력을 보여줘서 놀라기도 했고

굉장히 맘에 드는 비중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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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반에서 나타나는 짭짤한 맛도 느낀 것 같다

굉장히 신기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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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쿠반에서 쿠반의 맛이 난다는 거 자체로도 신기

 

 

 

 

 

 

첫 번째 라벨에 다가오자

감귤 아니 오렌지 같은 시트러스함도 살짝 느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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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식빵을 한입 머금고

레모네이드 스파클링을 먹는 듯한

오묘한 맛도 이어지네요

 

 

 

 

 

 

두 번째 라벨에 다가올수록

시트러스함은 점점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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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다크초콜릿 같은 달달함

크림 같지 않고

묵직한 달달함(흑당티 같은 ㅋㅋ)이

혀를 코팅시키는 것이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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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풀바디 같은 니코틴이 저에게 다가오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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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드로보단 점점 독해지는 게

아싸리 마일드한 것보단 맛의 변화

니코틴 내력의 변화를 재밌게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시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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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치 남은 시점부터..

맛이 확 꺾이는 게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갑자기 스파이시 해지면서

다비도프 특유의 건초 내음, 풀맛 같은..

씁쓸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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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진 굉장히 우와...쩔어...했는대

파이프 연초처럼 갑자기 맛이 꺾이는 게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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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 운전 조심하세요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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