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vados Pays d'Auge Adrien Camut Réserve de Sémainville/ 깔바도스 페이도쥬 아드리안 카뮤 리저브 드 세망빌

🔥 이름 : Calvados Pays d'Auge Adrien Camut Réserve de Sémainville

/ 깔바도스 페이도쥬 아드리안 카뮤 리저브 드 세망빌

 

종류 : 깔바도스 ( Calvados )

도수 : 41%

용량 : 700ml

가격 : 일본에서 약 18000엔

 

시음기에 앞서 깔바도스와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깔바도스 (Calvados)란?

노르망디에서 생산되는 사과 브랜디로, 본래의 깔바도스 지역 바깥에도 법적으로 생산 가능, 가장 규정이 느슨하며 사과 + 배를 섞기도 한다.

증류 방식 또한 정해진 바가 없어 대부분 연속식 증류기(Column still)로 만들어진다. 숙성기간은 오크통에서 최소 2년이 필요하고 28일간 발효.

 

최근에도 일본 다녀오신 분께서 마셔보라며 두어 잔 받게 되어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깔바도스 페이도쥬 아드리안 카뮤 리저브 드 세망빌 은 25~30년 숙성 원액으로

만들어집니다. 전에 마셨던 아에도르 리저브 시리즈 처럼 숙성 년수가 굉장히 긴 게 엄청 신기했습니다.

역시나 신기한 깔바도스와 꼬냑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History

1800년 대부터 아드리안 까뮤(Adrien Camut)가문은 페이도 쥬(Pays d'Auge) 지역에서 사과나무를 재배하여 최상의 깔바도스를 만들었습니다.

보통 35~90년 정도 자란 25종류의 사과나무를 일정한 기간으로 유기농으로 재배합니다. 까뮤 ( Camut ) 가문은 노르망디에서 가장 오래된 배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드리안 까뮤(Adrien Camut )는 깔바도스 중에 높은 등급에 속합니다. 깔바도스에서 엄청 유명한 녀석이며, 국내에 들어온 깔바도스에 비해 숙성 기간이 높은 편이라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일본에서는 나름 매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JY형 항상 감사합니다. 잘 마셔볼게요!!! ]  

 

➡️향 (Nose) : 스타벅스 사과주스 냄새, 곰팡이 핀 사과 냄새

- 직관적으로 곰팡이 핀 사과 냄새 ( 쿰쿰한 )

- 마르띠넬리 골드 메달 사과주스 냄새

- 알코올이 튀는 스파이시는 안 느껴짐

➡️맛 (Palate) : 오크, 사과,

- 씁쓰름한 오크

- 사과의 달콤함과 새콤함이 오묘하게 밸런스 좋게 느껴짐 ( 시큼한 건 아님 )

➡️여운 (Finish) : 부드럽다, 오크, 사과주스

 

- 혀 안쪽에 씁쓰름한 느낌의 오크가 머물지만

- 달콤한 사과주스 느낌이 그윽하게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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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지인분께 깔바도스 를 처음 접하게 되어 조금 궁금한 편이었으나 특색 있게 느껴지는 점이 없어서 구매는 미루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그냥 브랜디인데 사과로 만든 사과식초 같은 느낌이었으니까요.

 

✔️ 혀에 닿는 질감이 엄청 부드럽고 내가 알던 깔바도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채로운 맛이 느껴져 한층 더 관심이 가는 깔바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