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dwell Cigar Company Long Live The King Petite Double Wide Short Churchill

Caldwell Cigar Company Long Live The King Petite Double Wide Short Churchill

 

Petit Double Wide Short Churchill 로 명명되었지만 사실 이 녀석은

토로사이즈와 별반 차이는 없다

 

쁘띠 더블  와이드 숏 처칠 몇개의 이름을 합친거냐...

 

래퍼 : Dominican Corojo

바인더 : Dominican Corojo

필러 : Dominican Corojo, Peruvian Viso Pelo de Oro, Nicaraguan Habano Ligero

 52 x 6 사이즈의 토로 사이즈입니다

 

일전에 피웠던 Long Live the King

파란왕관은 마두로 버젼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번에 태운 이 빨간 왕관은 아마 네츄럴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커팅 후 콜드 드로에서는 지나친 단맛 대신 크로와상 갓 구운 냄새처럼 부드러운 빵내음과 동시에 나무향이 진하게 납니다

 

 

불을 붙이고 첫 시작은 헤이아로마와 동시에 나무향 약한스파이시로 시작됩니다

 

사실상 시가의 제일 첫부분이 첫인상을 지배하곤 하는데

처음 불을 땡겼을 땐 그럼 뭐 네츄럴이 그럼 그렇지 라 생각이 들었고

망했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처음 부분은 파란왕관 보다는 덜 달아서 다행스럽게 생각이 들었고

캬라멜 + 드립커피를 내려주는 카페에 막 입장했을 때 나는 오묘한 커피향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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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 부터는 고추냉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약한 스파이시가 추가되며

레트로 헤일을 했을 때 코에 거부감이 없을 정도로 나무 냄새와 부드러운 달콤한 향들이 나오는게 바디감이 적다 생각이 들었기에

 

조금 빨리 태웠습니다

 

밴드에 가까워 질수록 생크림 같은 달콤함은 지속되지만 커피향은 점점사라져 가며 , 나무향도 진해지는게 맛있게 잘 태웠습니다

 

 

사실 작년에 태웠던 콜드웰 시가들이 형편없었기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태웠는데 달콤함에 정신을 잃고 1시간 컷 할 정도로 맛있게 잘 태운녀석입니다

 

 

누군가가 콜드웰 시가중에 피울만한게 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아마
이 빨간왕관과 파란왕관을 추천드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