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len Throne Crook of the C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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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len Throne Crook of the Crown

시가/맛만보자

by simba_note 2022. 5.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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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len Throne Crook of the Crown

 

래퍼 : 10-year San Andrés Maduro

바인더 : Indonesian

필러 : Nicaraguan

50x5 사이즈의 로부스토입니다

 

 

앞전에 먼저 태웠던 Call to Arms를 맛있게 태우고 몇 일 지나

Crook of the Crown 를 태워봅니다

 

래퍼를 10년 숙성된 산안드레스 마두로 래퍼를 사용하게 굉장히 눈에 띠는 시가입니다

 

마두로 시가 답게 생긴건 새까맣고 , 풀바디일것으로 예상됬고

맛은 솔직히 뻔해보였습니다

 

콜드드로우로 나타나는 맛들은 살짝 매콤하게 느껴지며

달콤한 밀크초콜릿 스러운 맛들이 혀를 통해 전해졌기에 시작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불을 붙혀봅니다

 

와 ..

 

아니

 

제가 작년 한해 여러 종류의 시가를 태웠지만

불을 붙힘과 동시에 와 ㅋ 아니를 외친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왜냐???

제가 2018년 2019년 구입한 올리바V들을 1년 2년 3년 주기로 쭉 태워봤는데 오래 묵힐수록 달아지고 색도 변하는게 마음에 들어

 

2년을 기준으로 한스틱씩 태우는데

그런맛이 납니다

 

크리미한 달콤함+바닐라뉘앙스+약간의 얼씨+ 적지않은 스파이시

 

첫 모금에 흑설탕이 팡팡 터지면서 , 에스프레소 스러운 얼씨도 느껴지며

계피향 , 바닐라스런 맛들

 

중반부에 다가오니 진짜 달아요 정말 달고 짭조름한 맛이 혀에 전해집니다

전자담배 액상 중에 Jam monster 회사의 피넛버터 액상이 있는데

진짜 땅콩버터 같은 고소하면서도 달콤함이 엄청와닿는 재밌는 시가입니다

 

너무 맛있게 태운 나머지 조금 빨리 태우게 되었고

풀바디이기에

목도 축이면서 중반이후 부터는 천천히 태웠습니다

 

밴드에 다가오면서 바디감은 높아만 갔지만

짠맛도 점차 사라지고

달콤 고소 스파이시는 일관성있게 쭉 이어집니다

뭐 엄청 복잡미묘한 시가는 아니지만

정.말.맛.있.게.태.웠.습.니.다

 

개개인마다 맛있다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 블로그 제가 지금까지 써온 글들 중 제가 괜찮았다는 시가들을 기반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 한해 이전의 시가들이 맛있었다고 동일하게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태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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