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shi white wine cask 5 year

심바의  첫 주류 노트

Dali 님의 나눔에 당첨되어 맛보게 됐다

아직 4종류 중에 이거밖에 맛을 보지 못하였다 ㅠ

바이알 개봉 후

코를 강타하는 게 마치 매운 느낌

패드론이나 볼리바를 태울 때 룸 노트가 생각나더라..

플로럴 한 향도 있지만

spicy 70% + 플로럴 20% + 약하게나마 과일 같은 단내 10% ?

처음 마신 직후

입안에서 이리저리 굴려보니

사실 59% 고도수는 처음인지라  맵다고 해야 하나...

혀가 따갑다고 해야 하나 ... 

내가 메모하는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

spicy라고 메모 메모..

오크 향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무 향 같기도 하지만

확실한 건 삼나무 향은 아닌 것 같으니

오크 향으로 메모 메모

약하게 달달하긴 하지만 spicy 가 더 크다

내뱉고 잔 향?

달콤한 무언가가 남지만

"달다"의 느낌은 아니고

"달콤 쌉싸름?"

반절 정도 남았을 때 다시 마셔보니 버번 같은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