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지자케씨와이코리아 직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지자케CY코리아(주)는
2009년부터 일본 전국의 수작업으로 양조한
고품질의 사케, 일본쇼츄, 일본 와인, 리큐르 , 버번 등을
취급하고 있는 지역술 전문 수입회사입니다.
최근 버번위스키들을 수입하게 되면서 시음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jizakekorea
📌 MB Roland Whiskey
엠비 롤랜드 증류소는 미국 Christan co. KY의 Pembroke에
위치한 수제 증류소입니다.
현지 하얀 옥수수를 사용하여 매우 독특한
"증류 및 배럴 증류" 방식으로 켄터키 버번부터 리큐르 까지
각 제품을 직접 수제로 생산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수입사인
지자케CY코리아(주) 도 2009년에 설립되었고
여기 엠비 롤랜드 또한 2009년에
켄터키 최초의 완전한 수제 증류소로 설립되었습니다.
아마 이점이 더욱 끌려 수입하신 게 아닐까요? ㅎㅎㅎ
사진에 보이듯이 굉장히 작은 증류소로 저 작은 양으로
생산을 한다니 방대한 양을 뽑아내기 힘들어 보이더군요.
사람들이 오기 전에 일찍 도착하여 미리 사진 찍어봤는데 ,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것 같습니다 ㅎㅎ
시음회에 오시는 분들께
편하게 드시라고 숙취해소제도 챙겨가
모두 나눠드렸습니다 ㅎㅎ
건강하게 마시자구요!
📍 시음주는 총 4가지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약 20ml 정도 서브 되었고 추가 시음을 원하는 사람은
추가로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1.MB ROLAND 버번 53.55%
2.MB ROLAND 라이 53.23%
3.MB ROLAND 싱글 배럴 19C 53.4%
4.MB ROLAND 싱글 배럴 20A 52.95%
➡️ 스트레이트 버번 53.55%
향에서는 달콤한 카라멜이 먼저 피어오르지만
입안에선 일반적인 버번에서 상기될만한 바닐라와 카라멜은 적고
옥수수 맛의 비중이 크다 보니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여운으로 남기자면 파슬리 가 생각나는??
었을 때 느껴지는 고소하면서 씁쓰름한 그런 느낌입니다
➡️ 라이 53.23%
계피, 오래된 책방 냄새 들로 다가온 뒤
달콤한 열대과일 냄새들
입안에 머금을수록 오프 노트로 안 좋게 느껴지는
다양한 향신료 맛들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감초같이 여리여리한 달콤함에
쓴맛도 함께 느껴져서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었네요
혹시 몰라 콜라를 타보니 …
오프 노트가 사라져 마시기 수월했다고 해야 하나…
기존의 라이 캐릭터가 뚜렷하지 않아서 이상하더군요
라이의 캐릭터라 하면…
저는 Hay Aroma와 민트들을 찾곤 하는데
잘 안 느껴지고 옥수수 향이 짙게 느껴져서
라이스럽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피니시에서는 고추…잡채? ,고추장 ….
저는 그렇게…
➡️싱글 배럴 19C 53.4%
첫 오픈 시 커피우유 냄새가 났고
잔에 따랐을 땐 계피, 흑설탕 냄새
실론티스러운 맛들 ( 시트러스, 홍차? , 약간의 달콤함)
달다의 정의가 아닌 달콤하다?
단듯 안단듯 감초 같은 그런 뉘앙스
➡️싱글 배럴 20A 52.95%
싱글 배럴 19A와 비슷하게
오픈 시 커피우유 냄새가 동일하게 납니다.
라떼 말고요 ...
그 삼각형 커피우유 ..
다들 아시죠? 저만 아는 거 아니죠? 껄껄껄
19A와 비슷하게 실론티스러운 뉘앙스가 나는데
사실 별 차이 못 느꼈습니다 하하...
✔️좋았던 점 :
- 옥수수 본연의 맛이 느껴져서
옥수수 아이스크림이랑
페어링 했다면 어땠을까?
- 타 브랜드의 자극적인 맛이 아닌
복합미가 넘치는 게 재밌었습니다.
버번 위스키가 무작정 달아서 싫어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버번입니다.
✔️아쉬웠던 점 :
- 싱글 캐스크들이.. 도수가 조금 더 높았다면 어땠을까…
- 기존에 버번에서 느꼈던 노란 옥수수 향이 정겨웠다면
하얀 옥수수 향은 아직 좀 낯설다?
재밌는 경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매문의는
https://www.instagram.com/jizake_cy_korea/
이쪽으로 연락주시면 답변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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