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켈란의 결이 느껴지는 블레어아솔 12년

 

이름 : 블레어아솔 12년

종류 : 싱글몰트위스키

도수 :  43%

용량 : 700ml

가격 :  165000~ 원

일전에 링크우드를 지인으로부터 접하게 된 뒤 이 시리즈들이 궁금했다.

그러다 리쿼샵방문 중

두둥 두어병이 남아있는걸 발견하고 다른건 전혀 안보였고 , 바로 구입

 

 

바로 집에와서 오픈 하고 마셔보았습니다. 첫 뚜따랑은 좀 다를까 싶어서

맛있게 마신 만큼 모임에서 다 나눴습니다 ㅎㅎ

 

Nose : 꿀 , 과일 , 꼬냑 스럽다

- 처음 마실때는 위스키 입문시절 할아버지 술장에 있는

 까뮤와 레미마틴 XO로 입문을 하였기에

그 때 느낌이 나서 꼬냑 같다고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 모임을 하던 중 이 느낌을 잘 모르겠다고 말을하니

맥캘란 쉐리 쪽을 따라서 냄새를 맡아보면 알 수 있다고 하셔서

가져오신 루미나를 한잔 따라 마셔보니 아 ?

이게 찐득한 느낌의 과일과 우디함이 잘 섞인 그런 느낌이구나를 캐치했네요 ㅎㅎ

 

Palate : 꿀 , 과일 , 스모키 , 고소함

-  달콤함이 베이스이기도 했지만 고소한 맛도 느껴지고

스모키한 느낌이 전체의 20% 정도 ? 느껴졌습니다.

 

Finish : 스파이시 , 스모키

-  매운 느낌의 스파이시는 아니었고 , 화~한 느낌의 스파이시인데

자연스러운 단맛에 피니쉬도 적당하게 느껴지네요

- 일단 병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어서 스모키는 안적혀 있지만

스모키함이 조금이라도 느껴지긴 합니다.

728x90

---

12년 치고 굉장히 좋은 맛입니다.

물론 고숙성을 바라보는 맛은 아니지만 이 정도 저숙성임에도 불구하고 이런맛들을 ???

다 좋았지만 도수가 43%말고…48 % 는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향도 맛도 피니쉬도 딱 적당하다 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다시 리쿼샵에서 보이면 재구매하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