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코 S T S S ( Stop Thinking Start Smoking )

 

더바코에서 2종의 시가를 지원받아 시가 리뷰를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지원을 받은 부분에 대해 확실히 말씀드리고자 함입니다.

 

 

이 두 종류는 제가 알기론 아마 한국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바코에서 라벨과 튜보를 디자인하고

니카라과 시가 블렌더와 협약하여 만들어진 시가입니다.

 

더 바코 시가는 더바코에서 니카라과의 "아라곤" 이라는 시가 블렌더와 협력하여 제작한 시가입니다. 더바코는 라벨, 튜브 등의 디자인을 포함해 시가의 맛과 향 등 블렌드 및 브랜드 기획 등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니카라과 블렌더를 통해 시가의 정통성을 살리되, 한국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시가를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라고 합니다

 

 

총 2종류를 지원받았으며

 

첫째로 S T S S 입니다

Stop Thinking Start Smoking

60 ×4 사이즈 ( 흔히 알고 있는 Nub 사이즈와 동일합니다 )

 

래퍼 : Mexican san andres Maduro

바인더 : Indonesia

필러 : Jalapa , Pennsylvania , undisclosed nicaraguan

 

콜드 드로에서는 플로럴 이 먼저 느껴지고 산미 가득 퀘퀘한 냄새가 납니다.

 

첫 드로부터 나무 향 가죽 향 크리미

숯불 향 ? 이게 뭐지

장작 냄새 같기도 하고

 

이 숯불 향 어디서 느꼈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파이프 연초 중에 Gawith Hoggarth 의

Brown irish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여기에 통가빈 향만 조금 더 듬뿍 칠한다면

캬 과거의 1792 연초가 완성될 것 같습니다

 

올드 다크파이어드도 생각나고

밸런스 좋은 켄터키 연초들이 생각나네요

 

첫 드로에서 만큼은 달콤함이 특출 났는데

점점 에스프레소 가 느껴집니다

 

이게 또 씁쓸하지만은 않고

입안에 고스란히 고소한 느낌도 나고

미세하게 나마 시트러스도 느껴집니다

 

산안드레스 래퍼 특징 답게 묵직한 한 모금 한 모금이 진행됩니다.

 

라벨에 다가올 즘 되니

에스프레소 , 나무향 , 스파이시 가 느껴지고

고소함과 다크초콜릿의 달콤함이 좋게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스타벅스 자바칩 곱씹는 그 정도의 달콤함입니다.

묵직한 한스틱이 필요하다면 이 녀석이 어떨까 싶네요. 맛있다고 쭉쭉 태우면 골로갑니다.  항상 조심 합시다 ㅎㅎ 

오늘 한스틱 태우고 반나절을 골았네요 ㅠㅠ

 

 

두번째 녀석은 추후에 다시 태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