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오늘 소개할 시가는
Davidoff - Winston Churchill Churchill입니다.
래퍼 : Ecuadorian Rojiza
바인더 : Mexican San Andrés
필러 : 5가지의 필러
Dominican Republic의 3가지 잎들과
piloto mejorado seco, piloto seco , hybrid olor/piloto seco
Nicaragua의 2가지 Condega and Estelí
47 6.88 처칠 사이즈입니다.
시연기를 하기에 앞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2007년 출시된 라인이며
영국 수상인 윈스턴 처칠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출시된 시가입니다
과거에는
래퍼 : Dominican Republic / 바인더 : Nicaragua / 필러 : Ecuadorian
조합을 사용했지만
2014년 12월 뉴욕에서 새로 출시한 Davidoff - Winston Churchill는
래퍼 : Ecuadorian Rojiza
바인더 : Mexican San Andrés
필러 : 5가지의 필러
Dominican Republic의 3가지 잎들과
piloto mejorado seco, piloto seco hybrid olor/piloto seco
Nicaragua의 2가지 Condega and Estelí로 재탄생했습니다
현재 출시된 제품들은
총 4가지 비톨라입니다
· Davidoff Winston Churchill Petit Corona (4 1/2 x 41)
· Davidoff Winston Churchill Robusto (5 1/4 x 52)
· Davidoff Winston Churchill Toro (6 x 54)
· Davidoff Winston Churchill Churchill (6 7/8 x 47)
제가 태운 녀석은 제일 큰 처칠 사이즈입니다.
차디찬 겨울도 지나간 거 같고
비도 그친 거 같아서 집 앞에 나와 태워보았습니다.
비온 뒤 직후 + 습도도 무척이나 높아서
태우는 내내 연무가 바로 위로 뿜어져 나와
타들어가는 냄새 …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 ㅎ
첫 드로부터는 고소하고 나무 향이 진하게 느껴지며
감초 같은 달콤함이 느껴지는 게
흡사 Hoyo de Monterrey Epic No.2가 생각나더군요
1792 술이 생각날 정도로 바닐라 향과 가죽 향이 느껴지는 게
오늘따라 마시고 싶네요
호요와 다른 점이라면 꾸릿한 큐반의 향이 아닌
조금 더 부드러운 향들이 느껴지며,
다비도프 화이트 라벨에 그 특유의
풀 타는 냄새와 약하게 스파이시가 치고 들어옵니다
레트로 헤일을 해보니 얼씨 + 나무 향 + 약한 스파이시가 느껴지지만
다소 싫은 점 하나 없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중반을 지난 시점부터는
마카다미아 초콜릿을 씹어 먹는 거 같이 달콤함과 고소함의 풍미가 짙어집니다
가죽 향도 살짝살짝 느껴지며, 시트러스도 느껴집니다.
제가 좀 맛있어하면 밴드를 위로 당겨서 끝까지 피우는 편인데
처칠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20분가량 느긋하게 태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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