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에 열광하는 그들의 축제 2024 바앤스피릿쇼 토요일 방문 후기 (내년엔 이틀 가야지 ~스압주의)

 

안녕하세요 심바입니다.

 

작년 바앤스피릿쇼 는 여름에 진행되어 너무 더웠고 습한 날씨에 안 가고 후회했었는데요.

올해는 시원한 5월에 진행된다는 말에 얼리버드로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http://www.barshow.co.kr

서울바앤스피릿쇼 ㅣ Bar & Spirit Show

서울 바앤 스피릿 쇼는 국내 유일의 바 & 스피릿 전문 전시회인 서울 바쇼에서
위스키, 럼, 진, 보드카, 테킬라, 칵테일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고 경험해 보세요.

와인도 있고 전통주도 있으니 내년에도 꼭 방문하고 싶어요!!

 

🎈 행사 일정 : 2024.5.03 ( 금 ) ~ 5.5 (일)

행사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 입장마감 : 18시 )

장소 : 코엑스 1층 B 홀

 

 

 

🎈5월 3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관련 직종 분들 & 3일권 구매하신 분들에 한 해 입장이 가능합니다

4일과 5일은 하루권 이용자 들만 입장이 가능해요!

 

 

입장 티켓은 현장 발권하면 1일권 25000원 3일권 50000원이지만

얼리버드로 구매하게 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참가업체는 166개 회사의 241개의 팝업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보시죠!

 

 

🎈브랜드 라인업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들만 보이고 다른 브랜드는 잘 모르겠어요 ㅠ

얼른 위린이 졸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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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바로 본론으로 가봅시다!!

금요일 방문한 비즈니스 분들은 생각보다 안 기다렸다고 하셨고

 

작년에 다녀오신 분들 말로는 ... 지옥이다 .. 무조건 일찍가라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9시 도착 예상으로 하고 집에서 이른 시간에 나갔지만 ... 두둥..

 

어림잡아도 제 앞에 300명은 있는 거예요 ㅠㅠ

도대체 몇 시에 나오신 거지 ...

 

 

정작 11시 입장시간이 되어 뒤를 돌아보니 ...ㄷ ㄷ ㄷ ...

빨리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입장하기 전 신분증 확인 후 클럽처럼 손목팔찌를 주네요?

금요일에 다녀가신 분들은 목걸이 주는 거 같았는데 ...

 

제일 처음으로 방문한

 

📍 DALDAL KOREA ( #달달코리아 )

https://simba-note.tistory.com/411

블레어아솔 달달 에디션 13년 2022 / Blair Athol DalDal 13 Y

 

다들 한 번쯤 보신 도지 ... 바틀입니다.

전에 바에서 정말 맛있게 마셨던 브랜드라 같이 간 지인들한테

여기 먼저 가자고 졸라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저는 알콜이 약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멀쩡한 상태로 맛보고 싶어서

유료 시음 구매를 하여 가져왔습니다.

 

프로베니언스 블레어아솔 김예슬

프로베니언스 주라 한승수

사마롤리 2008 로얄브라클라 14년 달달에디션 No.1

사마롤리 2009 글렌토커스 13년

이 글 다 쓰면 마셔보려고요 ㅋㅋ!!!

 

아 여기 럼 있는 곳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전부터 궁금했지만 금액이 비싸서 못 마셔본 럼 들입니다.

 

 

SBS Origin Dominican Republic Aroma Grande

오리진 도미니칸 아로마 그란데

 

57% 도수로 굉장히 높은 도수지만 헤비 한 느낌은 없던..

생각보다 그 " 휘발유 " 냄새는 안 나고

맛에서도 상큼한 자몽이 직관적으로 느껴져서 상큼한 럼 이었어요

 

 

SBS Origin Jamaica WPH

오리진 자메이카 WPH

도수는 57도

 

앞에 마신 럼과 비슷하게 상큼함이 돋보이는 재밌는 럼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럼은 펑크하다고 느껴지는 " 휘발유, 페인트 통, 고무 타는 냄새 " 들이

나는 럼들이었는데 신기하네요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아영 FBC

 

https://simba-note.tistory.com/446

아시아 최초 고든 앤 맥페일 브랜드관 와인나라 압구정점 2층

전에 다녀왔지만 이번 바쇼에서 제일 인테리어 잘 한 부스 같아요.

 

기다리면서 직원분들이 메뉴판을 먼저 보여주시면서 미리 메뉴를 보는 재미도 있어요!

방문하면 줄을 기다리면서 꾸며진 공간을 지나면 팝업 부스에서 앉아서 마실 수 있게 해놨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이용 시간은 15분 ( 위스키 1잔과 칵테일 한 잔을 마실 수 있어요 )

 

 

 

다른 팜플렛에서는 고든 앤 맥페일의 역사와 소개 글들을 적어놔서

이해하기 너무 쉬웠습니다.

 

 

📍 와일드 터키

 

조명부터 캠핑 분위기로 잘 꾸며놓았더군요.

 

시음 메뉴는

와일드 터키 81

와일드 터키 81라이

아메리칸 허니

와일드 터키 롱 브랜치

와일드 터키 101

와일드 터키 101 라이

 

 

이번에 새로 수입되는 와일드 터키 101 라이를 마셔봤는데요.

뭔~가 밋밋한 게 애매했어요. 너무 조금 마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살짝 실망했습니다.

 

 

굿즈를 구입하면 러셀 13년을 구입할 수 있는 추첨권을 주시는데요 ???

가격이 시판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서 저도 추첨권을 2장이나 넣었지만

당첨은... 안됐습니다 ㅠㅠ

 

 

 

각인 잔에 영문과 한글 둘 다 5글자만 가능하다 하여

기대를 안고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근데 너무 안 보이는 거 아닙니까!!!!!

 

 

📍Innobev ( 이노 베브 )

https://simba-note.tistory.com/478

도수 , 가격 , 풍미 모두 이뤄낸 웜텀 10년  / wormtub 10Y Batch 3

 

최근 웝텀10년을 마시면서 알게 된 수입사인데요?

생각보다 모두 맛있었습니다.

 

제가 시음한 녀석은 SeaWood인데요?

피트라 ..ㅠㅠ 한 병 다 비울 자신 없어서 시음해 봤습니다.

 

짭짤한 맛에 달콤함이 매력적인데요? 강한 피트는 아니라 마실만했습니다.

( 그렇지만 바틀 못 비울 거 아니 구매는 패스~)

 

 

📍The Firkin (더펄킨)

 

 

일행이 총 4명이라 서로 다른 병을 시음하면서 조금씩 마셔보았습니다.

링크우드가 제일 제 취향에 맞던 게 ..

링크우드는 맛없게 만들기 힘든 거 같아요 ~

 

 

📍Brave New Spirit ( 브레이브 뉴 스피릿 )

 

 

아마 올해 처음 런칭된 수입사 같아요 ..

하지만 ... 한국어를 못하는 외국 직원들 때문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 물론 제가 영어 못한 점도 있지만 ... 발음 이슈가 ...ㅠㅠ)

 

 

죄다 처음 보는 술이었지만

Royal Cabinet 20 진짜 맛있었습니다. 소매가 물어봤지만 50파운드라고는 하지만..

업장이 아닌 일반인한테는 판매 안 하시는 거 같아 구매하지 못했네요 ㅠ

 

 

📍Space company ( 스페이스 컴퍼니 )

 

 

부산의 명물 스페이스 컴퍼니!!

오전에 줄이 너무 많아서 다른데 들리고 점심 먹고 방문하니 ..

 

술이 다 팔렸다고 하더라고요 ㅠㅠㅠ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요 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Bache 19 와 Bache 22를 시음해 봤는데요?

꼬냑 같지 않고 그 럼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어라? 신기하더라고요

충분히 맛있고 좋았지만 조금 아쉬운 ..

 

금액 대는 나쁘지 않았어요. 물론 제가 이쪽 술들은 거의 처음 봐서 금액을 모르겠어요.

 

 

바쉐 가브리알센 XO

 

이야 진짜 상큼하고 플로럴 한 게 오늘 꼬냑 중엔 이게 최고!!

뚜껑 너무 취저에요 ㅎㅎ

 

 

📍Vinessenkorea (비네센코리아)

 

 

https://simba-note.tistory.com/477

라뇨 사부랑 N.35 /ragnaud sabourin N.35

최근 지인을 통해 마셨던 라뇨 사브랑 N.35입니다.

최근에 마신 직후 다시 보니 반가웠습니다.

 

 

관계자분께 여쭤보니 시음은 안되고 전시용이라고 하더군요 ㅠ

그래도 다양한 종류 구경하는 재미도 있네요!

 

 

 

📍 The Glenturret ( 글렌터렛 )

 

어휴 ..글렌터렛 줄이 너~~~~~무 길어서 사진만 찍고 지나갔습니다 ㅠ

 

 

📍Cane & Grain ( 캐인 앤 그레인 )

 

 

독병인거 같은데 ..

 

블레어아솔은 버번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상쾌하고 청아한 느낌의 트로피컬 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에 비해

 

링크우드는 ... 물 탔나? 너무 밍밍하고 실망을 좀 했습니다.

원래 유산취 냄새가 뭔지 몰랐는데 이 냄새가 너무 강해서 처음으로 느껴봤네요 ㅎㅎ

 

취하지는 않았지만 깔바도스 줄 서면서 줄 사이에

숙취해소 #레디큐 가 보여서 한잔 마셔 봤는데?

오 진짜 맛있어서 한잔 더 마셨네요 ㅎㅎ

 

📍Calvados Boulard ( 깔바도스 불라 )

 

 

불라 뽀모 드 노르망디

 

 

사과 원액을 오크통에 숙성된 깔바도스와 오크통에서 2년 이상 추가 숙성되어

만들어진 노르망디 식 주정 강화 깔바도스

 

도수는 소주와 비슷한 낮은 17% 도로

앞서 마신 술들이 도수가 너무 높다 보니 주스 같았다 ... ( 내가 미쳤지 )

병은 너무 귀엽다 식전 주로 들이키면 .. 좋을 거 같다

 

📍Starward ( 스타 워드 )

 

시음 사진이 없는 이유는

줄이 너... 무 길어서 포기했다 ..

사진만 찍었네요. 아쉽다 ..

 

📍플러스 원 그룹

수입사 이름인가 ??

 

둘 다 럼인데 ..

휘발유, 페인트 냄새 대신 모카 초콜릿 같은 뉘앙스가 강해서

럼인지도 몰랐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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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줄이 너무 길다. 힘들어도 오전에 오픈런 하자.

✔️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술이 많지만 내가 알코올 쓰레기인 게 너무 아쉽다.

와인은 못 마시는 몸이고, 전통주와 칵테일 마시면 바로 취할 것 같아서

평소에 자주 마시던 위스키 부스만 돌아다녔네요 .. 포트와인 궁금한데 마시면 두드러기 올라오니까 ㅠㅠㅠ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정말 재밌었다 ㄹㅇ 내년엔 이틀 가야지 하루만 간 올해가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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