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 콜로니얼스 / Trinidad coloniales

🔥 이름 : 트리니다드 콜로니얼스 / Trinidad coloniales

 

Size “44x5.2”

 

📍트리니다드는 쿠바의 시가 브랜드들 중에서 역사와 탄생에 대한 배경이 가장 덜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코히바와 동급이라고 불릴 정도의 트리니다드는 쿠바혁명 이후 생산되기 시작하여 더욱 엄격하게 관리 및 생산되어 일반 외교관 들이 아닌 피델 카스트로를 비롯한 초고위급 외교관 고위직들에게만 제공되는 브랜드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Double corona 사이즈보다 조금 짧고 얇은 링게이지의 coloniales는 12스틱, 24스틱으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만듦새를 확인할 수 있으며 래퍼는 보기 좋게 잘 만들어졌으며

래퍼 표면은 적당히 오일리 하게 보입니다.

 

불을 붙이기 전 콜드 드로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살짝 뻑뻑한 편이며 진한 흙 내음과 삼나무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1/3 : cocoa , creamy , earthy , nutty , floral

 

첫 모금에 다가오는 달콤한 코코아 노트와 진한 흙 내음

약 1인치 정도 지났을 무렵 다가오는 은은한 달콤함과 화사한 풍미

고소한 견과류가 일품입니다. 오랜만에 쿠반이지만 다채로운 복잡성이 너무 좋네요.

➡️ 2/3 : ceder , woody , coffee , salty

중반으로 다가오면 코코아 노트는 사라지고 달콤함을 가진 커피 같은 느낌

연기를 머금고 뱉을 때 혀에 남는 짠맛이 역시 쿠반 시가의 특징입니다.

➡️ 3/3 : spicy , earthy , leather

마지막으로 다가올수록 초반에 없는 스파이시가 강렬해지며 끝을 알립니다.

초반에 잘 못 느꼈던 가죽 향도 나고 씁쓸한 흙 내음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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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태운 쿠반 시가인 만큼 전체적인 밸런스도 훌륭하지만 길이가 짧아질 수 록 복잡하게 뿜어주는 아로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